2018년 2월 5일 월요일/ 새벽기도 24일째 설교 (창 24번째 설교)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사랑을 바탕으로 행하신다. 그런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러 사람에게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24-24 창3:22-24 화염검
하나님은 사람과 영원히 함께 거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따먹음으로 선악을 알게 되어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거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 이유는 선악을 알게 되었다는 말은 판단하기 시작했다는 말인데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는 판단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판단을 하게 되었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하는 판단은 자기 마음에 옳으면 선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악이 되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하나님이 사람과 영원히 함께 거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런 상태에서 영생하는 나무 열매까지 먹으면 영원히 하나님과 사람은 함께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영생하는 나무가 있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쫓아 내실 수밖에 없는 것이다.
판단능력이 없는 사람이 판단을 하게 된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는 어린 아이에게 칼을 쥐어주는 것과 같다. 판단은 구별하고 쪼개는 역할을 한다. 칼이 그렇다. 쪼개고 껍질을 깍아 분리시킨다. 그런 칼을 어린 아이에게 주었다고 생각해 보자. 어린 아이는 자기 자신이 자기 손을 제어할 수가 없어서 포대기에 쌓아둔다. 또한 자기 손을 사용할 때에도 자기 얼굴을 마구 찌른다. 이런 상태에서 수술용 매스를 주면 어떻게 될까. 온통 얼굴이 피범벅이 되고 만다. 이런 상태가 인간이 판단 능력을 갖게 된 것과 같다.
그래서 인간은 선악의 판단으로 다툼, 싸움,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자기는 선하고 상대는 악하다는 것이다. 자기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것이다. 선악의 판단이 미숙한 인간이기에 선악의 기준이 자기가 되고 만 것이다. 그러니 각자마다 선악의 기준이 다르다. 이것이 다툼의 시작인 것이다.
또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사탄의 말을 좇았으므로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사탄의 종이 되었으니 이런 상태에서 생명나무 열매를 먹으면 영원히 사탄의 종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과 영원히 함께 살기를 원하셔서 아담과 하와를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지 못하도록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고 생명나무를 그룹과 두루도는 화염검으로 접근을 막으시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눈이 밝아 졌다는 것은 육적인 눈이 밝아 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벌거벗은 것에 대해 전과는 다른 의미를 두고 가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이 세상 일만 생각하게 되었다. 사탄이 그렇게 유도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로부터 쫓겨 온 것을 알면 사람은 사탄을 원망하고 대적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눈이 밝아져 세상것을 추구하고 사느라 하나님 나라를 볼 눈이 없다. 이것이 영이 죽은 상태이다.
하나님은 24절“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으로 생명나무의 길을 지켰다”고 하는데 “지켰다”라는 말은 “감추었다”라는 말이다. 하나님은 항상 인간에게 벌을 주시면 복을 함께 숨겨 놓으시기에 죄가 있는 상태에서 미숙한 판단을 하는 인간에게는 생명나무 열매를 못 먹게 하시지만 생명나무 열매를 하나님 말씀 속에 감추어 놓으신다. 예수님도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시며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신다.
생명나무 열매로 가기 위해서는 그룹들과 화염검을 마주쳐야 하는데 그러면 인간은 죽는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영생을 내 것으로 취하려면 내가 죽어야 한다. 그것이 자기부인이다. 예수님께서 마16:24, 막8:34, 눅9:23 세군데에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