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9일 금요일/ 새벽기도 28일째 설교 (창 28번째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IRA4GDvEMZs
마귀에게 잡혀서 회개하지 못하는 인간을 향해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회개할 기회를 은혜로 주신다. 죄는 계속 자란다. 아담은 핑계를 대더니 가인은 거짓말을 한다. 아담은 따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먹더니 가인은 살인을 한다. 우리는 마음의 문단속을 잘해서 마귀가 가라지를 뿌리지 못하도록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28-28 창4:9-15 변명하는 죄인에게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
창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1.회개의 기회 - 9절“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이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두려워 숨었을 때와 똑같은 질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면서도 당사자의 입으로 자백하며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를 깨닭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즉 네가 한 죄를 깨닫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죄를 지었을 때 실상을 잘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 죄인의 특성이다. 이는 회개의 시기를 놓치게 된다.
또한 영적으로는 네 가족이, 네 친족이, 네 이웃이 어디 있느냐, 그들의 영적 상태가 어떠하냐를 물으시는 것이다. 이러한 속성을 요나는 잘 표현하고 있다. 욘4:2“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2.죄인의 거짓말 - 9절“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가인은 죄를 짓고도 거짓말을 한다. 인간의 죄성이다. 지금의 인간 중에서도 자신은 죄가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아담의 범죄 이후 가인을 비롯해 모든 인간은 죄인이 되었다. 롬3:10“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면 하나님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지만 자신이 죄 없다 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다. 요일1:7-10“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만일 가인이 아벨을 죽이지 않았다면 가인의 대답은 ‘제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찾아보겠습니다’가 되었을 것이다.
9절“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가인은 거짓말을 할 뿐 아니라 적반하장이다. 범죄자들은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그 범죄가 완전범죄가 되기를 바란다. 인간은 간혹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절대 속일 수 없다.
3.죄인의 벌 - 12절“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이는 농사를 짓는 가인에게는 모든 것을 앗아 가버리는 것과 같다. 가인은 모든 것을 얻기 위해서 살인을 했지만 결과는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가인을 죽게 하시지는 않으신다. 즉 앞으로의 삶은 네 힘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라는 뜻이다. 피조물은 아직도 탄식하며 고통하고 있다.
13절“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자신이 당할 죄의 중함을 탓하는 것이지 진정으로 회개하는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목숨을 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할 것이다. [어린아이 항변: 잘못해서 회초리 치니 아프다고 왜 세게 때리냐고 왜 많이 때리냐고 항변하는 것은 잘못을 뉘우치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은 진정한 회개를 원하시며 진정한 회개를 하는 자는 용서해 주신다. 사1:18“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14절“나를 만나는 자”, 아담과 하와가 나은 자식이 더 있었으며 아담도 930세 살았듯이 당시는 한 세대가 몇 백 년이 되니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태어날 것이다. 노아 홍수 후에 바벨탑 사건이 발생한 101년 동안 노아의 세 아들의 가족을 통해 성과 탑을 쌓을 정도의 많은 무리들이 생겨났다. 이것을 볼 때 아담이 130세에 셋을 낳았으니 그간 낳은 자녀들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경은 인간이 처음에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사냥을 하고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왔는가를 서술하고 기록한 역사책이나 인류학 책이 아니고 구속사적인 면을 중심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기록되지 않았다.
14절“나를 죽이겠나이다”, 사람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가 살인을 하니 다른 사람들도 살인을 한다고 생각한다.
4.죄인에게 베푸시는 은혜 - 15절“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삼하21장에서 사울이 기브온 사람을 죽여 다윗의 시대에 삼년 기근이 있어 기브온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고자 하니 기브온 사람이 사울 자손 일곱 사람을 목매어 달게 해달라고 한다.
15절“가인에게 표를 주사”, 하나님이 주신 표가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결론적으로는 그 표로 인해 타인으로부터의 죽임을 면케 된다. 이 표는 하나님의 용서와 같은 효력이 있는 것이다.
15절“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죄악이 관영할 때까지 심판을 유보하신다. 이는 추수때까지 알곡과 가라지가 한 밭에서 자라도록 허용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원리이다. 또한 죄인을 처벌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임을 나타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