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9일 화요일/ 새벽기도 3일째 (창 3번째 설교)
하나님은 구별하신다. 빛과 어둠, 낮과 밤, 궁창 아랫물과 윗물, 땅과 바다 우리도 우리가 행동하는데 있어서 구별된 행동을 해야 한다. 그것이 거룩이다. 3-3 창1:4-10 2018-1-9 화 (새벽예배 3일째) 1.날의 기간 – 5절“이는 첫째 날이니라” 날은 히브리어로 *‘욥’인데 세 학설이 있다.
①한 시대를 가리키는 학설: 요세푸스, 이레니우스, 오리겐, 날을 하나의 상징적 표현으로 한 시대의 끝과 다른 한 시대의 시작을 의미, 하나님은 시간적 요소를 초월하신다. 시90:4“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벧후3:8“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이렇게 보면 과학자들이 말하는 지구 탄생 45억 년 전, 생물체 발생 30억 년 전이라는 말에 부합하는 듯 보인다.
②하루로 보는 학설: 루터, 칼빈, 밸콰, 성경 해석상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원어의 본 뜻에 따라야 한다. 제7일을 안식일로 하나님이 정하셨다면 다른 6일도 당연히 7일과 같은 24시간을 가진 하루이어야 한다. 출20:8“안식일을 기억하여~”, 창2:1-3“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이렇게 보면 지금 탄생을 6천년으로 본다.
⓷절충학설: 어거스틴, 바빙크, 태양이 창조되기 전인 3일은 첫 번째 학설처럼 장구한 세월이고 태양이 창조된 제4일 부터는 오늘날과 같은 24시간 하루이다. 2.자연현상 – 7절“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 궁창 아내의 물은 바다를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물을 말하고 궁창 위의 물은 구름이 수증기 상태로 대기권 속에 떠있는 모든 수분을 말한다. 궁창 위의 물로 인해 비나 눈, 우박이 발생한다. 하늘에 수분층이 있어서 사람들도 므두셀라가 969세까지 살았다. 수분층이 노아의 홍수 때 무너져 지금과 같이 수명이 줄어든 것이다. 욥37:9“남방 밀실에서는 광풍이 이르고~” 뭉쳐있었던 땅 위의 물이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어짐으로 하늘이 생겨 생물체가 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감추어져 있었던 세상이 나타난 것이다.
3.구별 – 4절“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하나님은 창조과정에 나누시기 시작한다. 빛과 어두움, 물과 궁창, 땅과 바다 등 하나님은 나누시는데 우리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장소적으로는 내가 있어야 할 자리와 있어서는 안 될 자리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시간적으로는 일할 때와 쉴 때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일적으로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제대로 구별되어야 거룩할 수 있다. 거룩이란 구별됨을 뜻한다. 벧전1:16“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나누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고 대충 섞어 놓은 것은 사탄이 하는 것이다. 사탄은 적당히 대충 섞어 놓으므로 인해 거룩성을 해치려 한다.
영적으로 섞어 놓으면 신앙이 혼탁해 지고 분별력이 떨어지게 된다. 1977년 미국의 경제학자 존 케니스 캘브레이스는 저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통해 현대는 구분이 힘든 회색 상황이 많으며 또한 상황윤리에 의해 같은 일도 어떤 시각에서 어떤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판단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고스톱을 쳐도 점 천은 도박이지만 점 백은 오락인가? 고스톱은 치매예방에 좋으니 장려할 오락인가? 엡5:8“술취하지 말라~” 살전5: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자기 합리화가 동원되면 각자 생각이 달라지게된다. 이러한 애매한 부분을 구별하는데 있어서 지혜가 필요하고 그 지혜는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약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우리 생활 중에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도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인지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인지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나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오 하나님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를 해결할 용기를 주시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을 침착히 받아들일 수 있는 우아함을 주시며 내가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은 천지창조 때만 구별하시는 것이 아니고 최후의 심판 때에도 구별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적으로 불신과 신앙, 선과 악, 하나님의 뜻과 마귀의 뜻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내가 양인지 염소인지 알곡인지 가라지인지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4.변화 – 5절“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어두운 저녁이 가면 밝은 아침이 온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매일매일 경험하고 있다. 성경은 변화하는 내용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흑암에서 빛으로, 문둥병환자에서 정상인으로,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처럼 불신에서 믿음으로, 죽은 나사로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변화하는 내용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침에 앞서 저녁이 먼저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빛이 비추어 낮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계속 어두움만 있었던 저녁 상태였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저녁을 하루의 시작으로 셈하고 있다.
벧후3:8“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출20:8“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창2:1-3“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욥37:9“남방 밀실에서는 광풍이 이르고 북방에서는 찬기운이 이르며/ 하나님의 부시는 기운에 얼음이 얼고 물의 양이 줄어지느니라”
엡5:18“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살전5: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벧전1:16“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약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구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