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862 [경외] 신명기 10장 12절 경외 (860, 본문자막) [배목새벽설교]

2020년 8월 16일 주일/ 새벽기도 862일째 신명기 133번째 설교

신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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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200816주일, 신10:12 (신10-34)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하는 이유, ①온 우주 만물이 본래부터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열조 때부터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선민으로 택하여 주셨기 때문, ②하나님은 유일하시며 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공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시기 때문, ③이스라엘에게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셨으며 작은 민족이었던 그들을 번성케 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 선택 받아 구원 받아 영적 이스라엘이 된 현재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①우리를 택하여 주셨고, ②하나님은 전능하시고 공의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③벌레 같던 우리를 하나님 아들로 삼아주사 속사람을 강건케 하셨기 때문이다.

 

1.경외 - 12절“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하니님이 명하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이다.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겉으로 표현해 내는 방법론적인 면이다. 핵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경외란 두려움과 존경심의 의미가 복합된 표현인데 하나님께 대한 이러한 마음이 있어야만 성도다움을 유지하게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다. 잠9:10“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1:7“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인생을 실패하는 사람은 외부 문제로 인함이 아니라 내적으로 이 지혜와 지식의 부족 때문이다. 이 지혜와 지식은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인데 대학 강의실이나 박사 논문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만이 소유하게 되는 매우 특별한 지혜와 지식이다.

이 지혜와 지식이 없으면 인생의 소중한 자원을 낭비한다. 마25장에서 한 달란트를 받아서 땅에 묻어두었다가 책망 받은 사람이나 등불 기름 준비를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는 지혜와 지식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잘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영생 또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요17: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는 록키산 꼭대기에서 동과 서로 흐르는 물이 처음에는 불과 몇 미터 밖에 안 떨어져 있으나 나중에는 수천Km의 간격이 생긴다고 했는데 이는 백두산에 떨어지는 빗물이 정상에서 어느쪽에 떨어지느냐에 따라 서쪽으로 떨어지면 압록강, 동쪽으로 떨어지면 두만강으로 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음의 몇미터 차이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된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나 세월이 갈수록 그 신앙은 하나님께로 가느냐 마귀에게로 가느냐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두려움과 존경심을 갖고 한 말씀 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려고 애를 쓰며 이를 행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시33:8“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전12:13-14“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행10:35“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시는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을 지키는 것이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율법이 무겁지 않게 된다. 요일5:3“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고난 중에 있을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의 의지해야 한다. 사50:10“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