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1일 주일/ 새벽기도 918일째 신명기 189번째 설교
신14:3-8 너는 가증한 물건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의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럼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 흰 노루와 뿔 긴 사슴과 산양들 6 무릇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 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약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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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201011주일 신14:3-8 (신14-28)
하나님이 음식 섭취에 대해 규정하시는데 원칙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 가운데 악학 것은 하나도 없다. 창1장에 각종 짐승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신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므로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딤전4:4“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음식을 가리지 말아야 하지만 인간이 만든 음식 중에는 가려야 할 것들이 있다. 술, 담배, 마약 등이 그것이다.
금지한 동물이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 죄가 된다.
하나님은 섭취할 동물을 구별 지음으로 이방인과 구별되게 하여 철저히 거룩하게 구별된 공동체가 되도록 하신다. 그 결과로 2000년 동안 나라 없이 디아스포라 되어 있었으나 다른 민족과 섞이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의식법이 폐지된 신약 시대에 사는 우리는 이 규례를 문자적으로 지켜야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이 규례가 요구하는 근본정신 곧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1.정한 짐승 - 6절“무릇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①굽이 갈라진 정한 짐승 - 굽이 갈려져 쪽발이 되어야 한다. 굽이 갈라진 짐승은 정결하다고 하신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정한 것으로 여겨진 짐승의 조건 중의 하나가 굽이 갈라져야 한다는 것은 성도의 신앙생활이 죄악 된 세상으로부터 철저하게 분리되어 하나님 말씀만 좇아 행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좇아 생활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선과 악이 공존한다. 그것을 분리해서 가를 줄 알아야 한다. 굽이 통으로 되어 있듯이 선과 악을 한데 뭉쳐서 생활하면 안된다.
성도가 교회에 와서는 크리스찬이고 세상에서는 세상 사람이면 안 된다. 이들을 선데이 크리스찬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하면 겉모양은 크리스찬이고 속은 사탄과 짝되어 있는 크리스탄이 될 위험이 있다.
기독교라는 간판을 걸고 기독교와 비슷한 형식의 예전을 진행하며 비슷한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 종교가 될 수 없다.
생활 모양은 갈려져 보이는데 부정한 돼지와 같다.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되세김을 못해서 부정하다. 8절“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세상에는 어둠에 속한 일이 많다. 성도는 이러한 어두운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할 줄 알아야 한다. 엡5:11“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②새김질하는 정한 짐승 -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시간 나는데로 그것을 되새김질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말씀이 우리의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여 그 말씀을 항상 상기하고 그대로 순종하도록 해야 한다. 수1:7-8“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한번 설교를 듣고 잊어버리지 말고 그것을 메모하여 틈 나는데로 읽고 되새기며 생활에 적용하도록 해야 신앙이 자란다.
현대 한국 신앙상태는 교회에는 성도가 많은데 거리에는 성도가 없다고 한다. 선데이 크리스찬이 많아서 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그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신6:4-9“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요일5:3“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3.새김질을 하고 굽이 갈려진 정한 짐승 – 7-8절“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약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약대, 사반, 토끼와 같이 새김질은 하고 굽이 갈라지지 않아도 부정하고 돼지와 같이 굽이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하지 않아도 부정하다. 즉 성도는 되새김의 믿음과 쪽발의 행위의 온전함이 있어야 한다. 즉 믿음과 행위가 일치해야 한다.
사울은 행동은 믿음 없는 행동이었으며 바리새인들의 행위는 순수한 믿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우리가 죄의 문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절대 평가로 해야 하는데 나는 다른 사람보다는 선하므로 의인에 속한다는 상대평가의 오류에 빠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 기준의 성결은 세상의 어느 것과 비교해서 비교적 깨끗하면 성결한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평가되어야 한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죄를 지을 수밖에 없으니 오직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한다. 살전5:19-24“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희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존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