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5일 토요일/ 새벽기도 102일째 설교 (창 102번째 설교)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복을 담을 그릇을 만드시는데 고난을 사용하신다. 때로는 조교를 붙이시는데 그 조교가 우리 가족중에 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그들은 무보수로 우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조교를 미워해서는 안된다.
102-102 창28:1-5
1.밧단아람 – 성경은 리브가의 친족들이 살고 있는 곳을 메소포타미아, 밧단아람, 하란 등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과 같은 의미이다. 밧단아람은 메소포타미아 북서부 지방을 통틀어 말하며 하란은 바로 이곳 밧단아람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2.불통의 결과 – 지금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가게 된 것은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하니 리브가가 야곱의 생명보존을 위해 피신시키는 목적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 명분으로서 신앙이 있는 며느리를 구하기 위해 야곱을 보내자는 것이다.
이것은 리브가의 지혜인데 이삭이 이것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야곱이 약속의 땅인 지금 있는 가나안 땅을 떠나지 않고 아브라함이 했듯이 사람을 보내어 라반의 딸을 데리고 오는 것이었다. 결국 야곱은 밧단아람에서 20여년을 고생고생 하다가 이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이삭의 가정에는 가족간의 대화가 없다.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한다면 리브가가 그것을 이삭에게 말하고 이삭이 에서를 불러서 이스라엘의 고엘제도에 의해서 네가 동생을 죽이면 너도 죽게 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마음을 바꿔 먹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대화가 없다.
3.연단 – 지금 야곱은 장자권 축복을 받고 800Km이상 떨어진 먼 길을 20여일을 홀로 가야한다. 그는 장자권 축복을 받고 나면 모든 것이 형통하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사람이 복을 받으려고 하는 이유는 편안하게 살기를 바래서이다. 그러나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도 20여년을 힘겨운 삶을 살게 된다. 그가 총리가 된 요셉을 만나러 가서 애굽 바로 앞에서 고백한다. 창47:7-10
다윗도 사무엘에게 이스라엘 왕으로서 기름부음을 받고 나서도 사울 왕이 삼천명으로 다윗 살해부대를 조직해서 다윗을 추격함으로 다윗은 사울이 블레셋 전쟁에서 죽기 전까지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다. 강원도 크기 만한 이스라엘에 숨을 곳이 없어서 적국인 블레셋으로까지 피난을 간 적도 있다.
4.훈련 - 야곱이 이처럼 고생하는데에는 아버지 이삭을 속인 죄에 대해 벌을 받는 차원 이상의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있다.
①우상분리: 야곱은 엄마 리브가의 사랑에 의지하며 살았다. 하나님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대상이 있으면 이것을 떨어뜨려 놓으신다. 우리는 그것을 분명히 알고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이 있으면 그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림으로 언제나 나의 사랑하는 대상 위에 하나님이 계시게 해야 한다.
②조교: 하나님은 야곱의 신앙을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함으로 성장시키신다. 그 신앙 성장에 조교 둘을 주셨는데 그들이 에서와 라반이다. 에서는 야곱에게 우상시 되어 있는 엄마 리브가로부터 분리시키고 훈련 과정이 끝나기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라반은 야곱에게 14년간 종살이를 통해 야곱을 낮추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 가족이 무보수로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기 위해 조교로 애쓰게 하신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면서도 하나님 앞에 상은 없다. 우리에게 이런 조교가 있다면 그들을 미워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나름대로 수고하면서도 아무런 보상을 못 받기 때문이다.
5.힘주심 -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다 받은 성도들도 이 땅에 살면서 야곱과 다윗과 같이 힘겨운 생활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늘 영광, 천국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약1:2-4“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2절“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롬8:18“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또한 하나님은 힘겨운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힘을 주신다. 요16:33“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나 하시니라”
요일5:4“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고후4:8“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아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6:9-10“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참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6.순종 – 본문에서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는 것을 본다. 전에는 야곱이 에서인줄 알고 축복했지만 지금은 야곱이 밧단아람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축복한다. 즉 이삭은 전에는 자신의 생각으로 에서에게 축복하려고 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야곱에게 축복하는 것이다.
이처럼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 어기고 알면서도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어기는 경우가 있는데 깨달음이 올 때에 그 전의 행동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나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롬12:1-2“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창47:7-10“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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