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5일 목요일/ 새벽기도 402일째 설교 (레 77번째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Wrq9uEIn-bE
402-77 190425목, 레18:6-18 (레18-51)
3절에 이방 풍속에 대한 일반적 추종금지 명령, 구체적으로 근친 상간금지 명령, 고대근동에는 사회적, 지리적 제약으로 결혼대상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근친상간이 이루어 졌다. 그러나 근친상간은 하나님의 성질서에 어긋난 문란한 행위이다. 이에 율법으로 금하신다. 모든 도덕적 율례 중에 가장 먼저 주어진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사악한 범죄이기 때문이다.
레위기에는 종교 의식법을 기록한 책이다. 그러나 레18,19,20장은 사회 시민법을 기록했고 시민법 중에 가장 먼저 성적인 죄에 대해 언급하신 것은 성적 타락이 모든 윤리의 타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창조질서을 혼잡케 하는 죄가 된다.
1.성 - 성은 악하고 부정한 것이 아니라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복이다. 성경은 오히려 생리적인 성적 욕망이나 충동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기록한다. 그러나 그 복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죄가 되는 것이다. 잠5:18-20“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추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부부는 함께 거해야 한다. 전9:9“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고전7:1-5“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찌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음행에는 심판이 따른다. 히13:4“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2.골육지친 - 6절“너희는 골육지친을 가까이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근친상간을 금하시는 것이다. 7절, 어미, 9절, 자매, 손녀, 외손녀, 12절, 고모, 13절, 이모, 14절 아비 형제의 아내, 15절, 자부, 16절, 형제의 아내 등이 모두 골육지친이다.
골육지친이 성적 타락은 짐승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정은 결코 육체적 욕구에 의해 결합된 공동체가 아니다. 가족이 육체적 욕구에 의해 이루어졌다면 위계질서가 엉망인 동물적 집단이 된다. 가족은 사랑과 신뢰로써 결합된 공동체이다.
다윗의 맏아들 암논은 이복동생 다말이 성적으로 탐나서 범했다가 다말의 오빠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한다. 암논은 다말에게 욕심을 냈고 그 욕심이 죄를 낳았으면 결국 죽임을 당한 것이다. 약1:15“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2.계모 - 8절“너는 계모의 하체를 범치 말라 이는 네 아비의 하체니라”, 계모는 남편 입장에서는 첩이다. 하나님은 첩을 두는 것도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와 한 아내만 주셨다. 이는 경건한 후손을 얻기 위함이다. 말2:15“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찌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창35장에서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은 서모 빌하와 통간한다. 이에 창49장 야곱이 열두 아들을 축복할 때에 르우벤은 뛰어난 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비의 침상을 더럽혀 탁월치 못하게 된다고 한다. 창49:3-4“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주변 나라와 정략결혼에 의해 아내 700, 첩 300을 두었다가 온 이스라엘을 우상 국가로 만들어 사후에 나라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도 쪼개지는 결과를 낳았다.
한 아내를 두는 것은 감독의 자격이기도 하다. 딤전3:2“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딤전3:12“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찌니”
3.모녀 - 17절“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치 말며 또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취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그들은 그의 골육지친이니 이는 악행이니라”, 어미와 새끼의 윤리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짐승에게도 정해놓으신 법이 있다. 하나님은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못하게 하신다. 출23:19“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것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찌니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찌니라”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는 행위도 금지 시킨다. 레22:28“암소나 암양을 무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말찌니라”
또한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는 행위도 금하신다. 신22:6“노중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미물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는 어미와 새끼간의 질서가 있거늘 사람은 오죽하겠는가.
4.아내의 형제 - 18절“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 형제를 취하여 하체를 범하여 그로 투기케 하지 말찌니라”, 창29장에 야곱도 외삼촌 라반이 두 딸인 레아와 라헬을 함께 취하는 기사가 나온다. 하지만 종에서 해방된 출애굽한 후에는 하나님께서는 아내가 생존하는 동안에는 그 형제를 취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신다. 그것은 아내로 하여금 자신의 자매로 인해 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투기는 서로 간에 해를 준다. 잠27:4“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아8:6“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같이 잔혹하며 불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약3:16“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5.율법의 근본 - 하나님의 율법은 이타적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오직 자신만을 위하여 사는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이타적인 삶을 살 것을 요구하신다.
안식년에 스스로 난 곡식과 돌보지 않는 포도나무에서 난 열매를 가난한 자들과 종들과 객들을 위하여 거두지 못하게 하신다. 레25:4-7“제 칠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찌니 여호아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며/ 너의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안식년의 소출은 너희의 먹을 것이니 너와 네 남종과 네 여종과 네 품군과 너와 함께 거하는 객과/ 네 육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다 그 소산으로 식물을 삼을찌니라”
또한 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에는 모든 팔렸던 사람들과 재산을 원상회복시키게 하신다. 또한 가난한 자에게 빌려준 돈은 이자를 못 받게 하신다.
자신의 성적 욕심을 위해 성적 범죄가 일어나면 누군가 가슴 아픈 상대가 생기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하기에 엄격히 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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