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424 [음란] 레20:10-21 성적타락의 결과 [배목새벽설교]

2019년 5월 22일 수요일/ 새벽기도 424일째 설교 (레 99번째 설교)

424-99 190522수, 레20:10-21 (레20-16)

성적으로 금할 것을 말씀하신다.

1.죽일지니라

①남의 아내, ②계모, ③동성애, ④장모, ⑤짐승

2.백성 중에서 끊쳐 지리라

⑥남매, ⑦경도하는 여인, ⑧이모나 고모

3.무자하리라

⑨백숙모, ⑩형제의 아내

https://www.youtube.com/watch?v=74l86PtpFew

 

1.살리기 위함 - 본문이 금하고 있는 것은 아내 외에 다른 사람과의 성행위를 금하는 것이다. 사람과 짐승의 차이는 격을 안다는 것이다. 성적인 본능이 이성적 사고를 이기는 것은 동물적 행동이다. 격을 포기하고 동물적 행동을 하는 것은 스스로 사람의 고귀함을 포기하고 동물적 위치로 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이 고대 근동지방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있었다. 이스라엘은 거룩한 백성이어야 함으로 이방나라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자행되는 일에 대해 사형으로 다스리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국가 단체적으로도 거룩해야 하고 개인적으로도 거욱해야 한다.

본문은 레18:6-23에 언급된 규례들이다. 성경은 규례를 반복적으로 주고 있다. 레18장에서는 ‘하지 말라’고만 하고 하면 어떻게 된다는 기록이 없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하면 죽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거룩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죽음을 거론하고 규례를 주신 것은 죽이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살리시기 위함이 목적이다.

 

2.성적타락을 엄하게 다스리시는 이유는

①성적 타락은 인간 사이의 신뢰 관계를 근본적으로 파괴하고 영적, 도덕적 심성을 황폐화하는 가증한 죄악이기 때문이다.

 

②결혼이라는 신성한 제도를 통한 남녀간의 결합과 출산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류가 해야 할 의무이기 때문이다. 자손번성의 신성한 일을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신성모독이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인간의 형상을 동물로 전락시키는 행위이다.

 

③성에 관한 윤리는 모든 도덕과 규범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깨끗한 성생활과 정결한 가정생활은 성결하신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다. 그리고 이는 신앙의 내적 성숙을 외부로 나타내는 한 방법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만연하고 있는 성도덕의 타락과 그 결과로 나타난 에이즈는 하나님 말씀과 규례를 어긴 부패한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다.

 

3.사회에 미치는 영향 - 성 윤리는 사회의 도덕성의 척도가 될 만큼 모든 윤리의 기초가 된다.

 

성 윤리가 더럽혀질 때 기존의 사회 질서가 무너지며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파괴된다. 성경에서 성적 타락에 대해 경고를 주는 것은 영적 타락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성적타락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①사회 질서의 교란: 비윤리적인 성관계는 부부간의 신뢰를 손상시키고 여러 가지 파괴를 초래하며 혈통을 혼잡케 함으로써 사죄질서를 교란시킨다.

 

②창조질서의 왜곡: 수간, 즉 짐승과 교합하는 것은 창조 질서를 왜곡하는 것이다. 고대 근동 사회에서 우상 숭배 의식의 일부로 수간이 행해졌다. 이것은 영적 타락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짐승과 교합할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짐승의 수준으로 전락된다. 이런 행위는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모독하는 것이다.

 

③성윤리의 부패에 대한 심판: 합법적인 성생활은 생의 윤활유가 되지만 비합법적인 성행위는 오히려 하나님의 정죄의 대상이 된다. 성 윤리를 위반한 모든 자들에 대한 사형 제도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심판은 다음과 같다.

 

a.영적: 일반적으로 성행위는 한 사람의 뜻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므로 성행위 당사자는 둘다 죽임을 당한다. 육체적 죽음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서 끊쳐진다는 것은 영적인 죽음을 의미한다.

 

b.복의 단절: 합법적인 결혼제도를 통하여 자녀를 출산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다. 하지만 음행한 자들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다. 그들은 음행한 죄로 인하여 ‘무자’의 상태로 죽는다. 형통의 유지를 중시하는 히브리인에게 있어서 자녀없이 죽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가 아닐 수 없다.

현대에는 성적타락이 만연하다. 성범죄로 가정이 파괴되고 그릇된 성행위로 인해 낙태가 자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