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697 [실천] 민32:24-27 온전함이 없으면 되는 것이 없다 [배목새벽설교]

695 200304수, 민32:24-27 (민32:58) 2020년 3월 4일 수요일/ 새벽기도 697일째 설교 (민 226번째 설교)

민32:24-27

24 너희는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 입에서 낸 대로 행하라 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주의 명대로 종들이 행할 것이라 26 우리의 어린 자와 아내와 양떼와 모든 가축은 이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27 우리 주의 말씀대로 종들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697-226 200304수, 민32:24-27 (민32:58)

https://www.youtube.com/watch?v=n-94-q7oDDk

 

1.말 - 24절“너희는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 입에서 낸 대로 행하라”, 모세는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자신들이 한 말을 지킬 것을 명령한다. 그들이 한 말을 지키면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얻는 복을 받을 것이요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이니 벌이 임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 지음 받은 것의 증거가 영이 있다는 것과 말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한 말을 자주 번복하거나 어기면 그 사람의 말의 권세는 땅에 떨어진다. 늑대소년 이야기가 그것을 말해준다. 수사관이 수사를 할 때에도 상대방이 거짓 진술을 하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말에 색안경을 쓰고 듣게 된다.

속에 있는 생각이 겉에 들리는 말로 나타나기 때문에 말은 그 사람의 교양의 잣대가 되며 심판의 근거가 된다. 마12:34-37“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으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책망을 받는 이유는 말은 잘하지만 행동은 전혀 딴판이기 때문이다. 마23:1-3“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말은 신중히 해야 하고 한 번 한 말은 될수 있으면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것이 온전함이고 온전함이 없으면 되는 것이 없다.

행함을 강조하는 야고보서는 말에 있어서도 주의할 것을 강조한다. 약3:1“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 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말은 속에 있는 마음이 겉으로 나오기 때문에 말을 할 때에는 은혜가 넘치는 마음으로 해야 하고 소금을 음식에 뿌릴 때 골고루 뿌리듯이 편파적이지 않게 신경써서 해야 한다. 골4:6“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또한 우리는 하나님이 아들로서 말을 할 때에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해야 한다. 벧전4:7-11“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2.권위 - 25-27절“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주의 명대로 종들이 행할 것이라/ 우리의 어린 자와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을 이 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우리 주의 말씀대로 종들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은 모세의 말을 하나님의 말로 듣고 그대로 순복한다.

현대의 문제가 권위 질서가 무너진데서 있다. 마귀가 하나님께 지은 죄가 하나님과 동등하려는 질서 파괴 죄이다. 오늘날 자식은 부모에게 대들고 학생은 선생에게, 성도는 목회자에게 불순종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순종하는 죄를 서슴치 않고 짓는 사람이 늘고 있다. 권세에 굴복하는 것이 질서를 지키는 것이며 굴복지 않는 자는 심판을 당하게 된다. 롬13:1“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에게는 더욱 복종하며 존경해야 한다. 딤전5:17“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교회 지도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하지 않고 그를 근심하게 하면 손해 보는 것은 성도들이다. 히13:17“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3.지도자의 부족한 자를 채우신다. 모세는 자신을 혀가 둔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출4:10“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말 잘하는 모세의 형 아론을 붙여주시겠다고 한다. 출4:14“여호아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 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목회자가 다소 부족한 면이 있어도 하나님은 동역자를 붙여 주심으로 하나님을 일을 차질 없이 하게 하신다.

바울도 글은 잘 썼으나 말은 우둔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많은 지식을 주어 주옥같은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다. 고후11:6“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르우벤 – 야곱의 축복, 창49:3“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모세의 축복, 신33:6“르우벤은 살고 죽기 아니하고 그 인수가 적지 않기를 원하도다”

◉갓 – 야곱의 축복, 창49:19“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갓에 해당하는 ‘까드’는 ‘박격을 받으나’와 ‘추격하리로다’와 마찬가지로 그 어근이 ‘꾸드’이다. 즉 갓의 이름의 뜻은 ‘습격하는 자’, ‘추격하는 자’이다. “그 뒤”에 해당하는 ‘아케브’는 ‘발꿈치’, ‘말굽’을 뜻하므로 그만큼 가까이 바짝 붙어서 추적할 것을 생생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이 는 각 지파의 용맹성이 특출할 것을 보여주는 예언이다.

갓 지파는 요단 동편에 살면서 동방 족속인 미디안 족속과 암몬 족속과 아라비아 족속의 침략을 늘 받는다. 그러나 갓 지파는 그들 특유의 용맹석으로 그들을 격퇴 시킴으로 이 예언은 정확히 성취된다.

모세의 축복, 신33:20“갓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갓을 광대케 하시는 자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