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718 [구원] 민35:9-12 도피성과 용서 [배목새벽설교]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새벽기도 718일째 설교 (민 247번째 설교)

민35:9-12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12 이는 너희가 보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718-247 200325수, 민35:9-12 (민35-47)

https://www.youtube.com/watch?v=ivkYJGK3Cdc

 

1.도피성 – 11절“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요단 동편에 3개, 서편에 3개 합계 6개의 도피성을 둔다. 도피성은 살인한 자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데 부지중에 살인한 자에게 살 길을 마련해 주는 장소이다. 이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살길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도피성을 만드는 이유는 “너희를 위하여”이다. 너희는 그릇 살인한 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말한다.

이스라엘에는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하면 살해당한 자와 가까운 가족이나 친족이 살해한 자를 죽일 수 있는 고엘 제도가 있다. 이는 한번 살인으로 인해 또 다른 살인으로 꼬리를 물고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부지중에 살인한 자를 도피성으로 대피시킴으로 또 다른 살인을 막으시는 것이다.

이는 지금도 진정한 평화는 복수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용서와 화합에서 일어남을 보여준다. 사람은 자신이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피해자가 보복하려고 들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그 댓가를 달게 받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된 상대방의 보복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원한을 품게 된다.

보복이 상대방을 깨닫게 하는 것이 아니고 용서와 화해가 상대방을 깨닫게 하고 평화를 가져오게 한다.

예수님읜 오른뺨을 때리는 자에게 같이 오른뺨을 때리지 말고 왼뺨도 대주라고 하신다. 마5:29“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상대방이 내 오른뺨을 때렸다는 것은 어떠한 영문에서든지 나에게 감정이 상했기에 나온 행동이다. 그러면 그 감정을 인정하고 그 감정을 풀기 위해 오른뺨을 때렸다면 왼뺨도 때려서 부디 그 감정을 풀게 하라는 것이다.

 

2.용서 - 용서가 영어로 ‘forgive’인데 이는 누구를 위하여 준다는 것이다.

먼저 나를 위하여 용서가 필요하다. 용서하지 못하고 계속 적대감을 자지고 있으면 내 마음이 갈갈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게 된다. 그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병이 올 수도 있다.

또한 상대방을 위하여 용서가 필요하다. ‘맞은 사람은 발을 펴고 자고 때린 사람은 발을 웅크리고 잔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은 양심이 있어서 누군가에게 해를 끼친 사람은 양심에 찔림이 온다. 그를 죄책감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이 용서다.

셋째는 하나님을 위하여 용서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셨다. 우리는 용서를 받은 자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도 용서할 줄 알아야 하나님의 용서가 의미가 있게 된다. 골3:13-14“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신다. 롬12:14“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7-21절“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살전5:15“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나에게 해를 끼친 자를 축복하게 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고 그렇게 하라는 이유는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벧전3:9-11“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우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해야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다. 마6:14-15“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막11:25“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3.화목 – 잠16:7“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17:1“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5:9“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고후5:17-20“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 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 하라”

히12:14“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