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4일 화요일/ 새벽기도 850일째 신명기 121번째 설교
신9:25-26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26 여호와께 간구하여 가로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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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200804화, 신9:25-26 (신9-56)
1.도고기도 - 25-26절“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가로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25-29절은 금송아지 숭배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을 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모세가 취한 태도를 기록하고 있다. 즉 모세는 40주야를 하나님 앞에 엎드려 이스라엘에게 자비를 베푸시도록 도고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교회에서 한 공동체로 함께 있는 자 중에 죄를 지으면 그를 정죄하고 원망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그의 나약함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의 해답을 찾는 가장 명확하고 완전하고 빠른 길이 기도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접근하다보면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방법으로 해결하신다. 렘33:2-3“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은 죄인이 그 죄로 인해 멸망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가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 겔18:23“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직임을 주시고 은사를 주시고 한 공동체를 이루게 하신 것은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도고기도함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데까지 이루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려 하심이다. 엡4:11-13“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루리니”
지도자는 성도를 위하여 교회는 지도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사무엘은 백성들의 죄사함을 위해 모여 금식하며 기도한다. 삼상7:5-6“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다니엘은 기도금지령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기도한다. 단6:10“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헤롯이 야고보를 죽이고 나서 베드로도 죽이고자 옥에 가두었을 때 교회가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니 천사가 베드로를 감옥에서 나오게 한다. 행12:5“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우리의 죄를 위한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다. 딤전2:5“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시다. 히7:24-25“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성령께서도 우리가 연약할 때에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대신 기도해 주는 것을 우리는 흔히 중보기도라고 한다. 그러나 그 뜻을 생각해서 엄밀히 말한다면 도고기도라 하는 것이 맞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가족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특히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신앙의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잠29:2“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딤전2:1-2“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
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중보자가 될 수 없지만 흔히 남을 위해 대신 기도하는 것을 중보기도라고 쓰고 있다. 이는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우리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중보자이기에 우리가 모든 기도 끝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로 끝을 맺어야 하는 것이다.
도고기도는 능력이 있다. 바울도 그가 세운 교회의 성도들에게 그 자신이 감옥에 있을 때에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기도요청을 한다. 엡6:19“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골4:2-4“기도에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도고기도는 병을 낳게 하는 능력도 있다. 약5:13-16“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너의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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