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4일 주일/ 새벽기도 1041일째 신명기 312번째 설교
신23:7-8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너의 형제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었음이니라 8 그들의 삼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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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 210214주일 신23:7-8 (23-15)
1.7-8절“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네 형제임이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음이니라/ 그들의 삼 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느니라”, 에돔 사람을 에서의 후손으로서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과 형제지간이다. 에돔 사람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것은 에돔과 애굽도 암몬과 모압 사람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푸대접하고 핍박을 하였으나 나름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끼친 자들이기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들을 선대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 삼아서 400년 동안 극심한 노역을 시키고 출애굽을 방해 했으나 출애굽 할 때에 각종 금은보화를 챙겨주고 요셉을 통해 기근을 피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준 곳이다.
에돔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국내 통과를 거절하고 군사를 동원하여 칼로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하였지만 에서가 야곱에게 장자권을 넘겨줌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게 한 점을 생각하여 형제 국가로 여기는 것이다.
물론 애굽이나 에돔이 한 일은 자발적으로 한 일은 아니고 또 오랜 세월 전에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유익을 주었던 일을 간과하시 않으시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도 나에게 해를 주었던 사람이라도 나에게 유익을 준 적이 있다면 그 선을 잊지 말고 그들을 선대해야 한다. 잠10:12“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그래서 예수님도 이웃을 나쁜 점을 찾아내서 비판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하신다. 눅6:37“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우리가 서로 화평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다. 히10: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히12:14“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좋게 지내다가도 나쁜 일이 생기면 그 나쁜 일로 좋던 일을 모두 덮지 말고 나쁜 일이 있더라도 좋은 일이 하나 있으면 그 좋은 일로 나쁜 일을 덮도록 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악한 사람도 100%악하지 않고 선한 면이 있다. 그 선한 면을 잘 살리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특히 공동체에서 비난과 험담은 사랑과 화평에 해를 주는 역할을 한다. 마7:1“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아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현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롬14:13“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