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31일 화요일/ 새벽기도 175일째 (창175번째 설교)
본문 25절"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에서 "말미암나니"가 두번 나오는데 설교 중에는 세상에 "말미암아"를 17번이나 나오네요.
175-175 창49:22-26 화
요셉 - 22절“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①샘 곁의 무성한 가지: 시1:3-6“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샘 곁의 무성한 가지는 가뭄에도 견딜 수 있는 복된 가지이다. 이는 자손의 번성을 말하는데 야곱의 아들들은 모두 한 지파씩 형성했으나 요셉은 아들 둘이 각기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로 두 배의 지파를 형성한다. 특히 에브라임 지파는 가나안 정복 후에 땅 분배에 있어서도 다른 지파들에게 둘러싸여서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자연적인 보호를 받는 특혜까지 누리게 된다. 또한 왕국 분열 이후에는 여로보암이 북왕국의 초대 왕이 되어 북왕국에서 확고한 세력을 확보하고 북왕국을 대표하는 지파가 된다.
②담을 넘은 가지: 요셉은 애굽에서 총리가 되어 7년 대기근 때에 그의 가족들과 애굽인들을 모두 살리는 역할을 했다.
23-24절“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마귀는 영적인 불화살을 쏘아댄다. 요셉의 형제의 시기, 질투로 인한 미움도 불화살이요, 보디발 부인의 유혹도 화살이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요셉을 모함하는 것은 불화살이다. 그러나 요셉은 화살을 이기고 피할 능력이 있었다.
“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요셉의 활이 도리어 강건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는 역사적으로 활을 잘 쏘는 미디안 족속을 이기는 므낫세 지파의 기드온 사건으로 나타난다. 즉 전쟁에서의 승리도 주신다. 삿8장에서는 기브온이 미디안을 치러 갈 때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자기들을 데려가지 않았다고 따지기도 한다.
요셉을 공격했던 활은 요셉을 죽이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요셉이 상대방에게 쏜 활은 상대를 죽이고자 함이 아니라 용서의 활이었다. 상대방에게 활을 쏘는 이유는 내 안에 채워지지 않는 불만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공격적 활은 내 안에 부족한 것이 채워지기는커녕 내 안이 더 혼란스럽고 불편해지게 된다. 요셉이 쏜 용서의 화살은 내 안의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요셉에게 쏜 화살보다 요셉의 화살이 더 능력있는 것이 된다.
요셉의 인생은 형제들이 그를 죽이려 했으나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셔서 종살이, 옥살이 때에도 형통케 하시고 오히려 총리가 되게 하시고 악을 선으로 갚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서 성도들에게 힘을 준다.
요셉에게 주신 승리의 복을 오늘날 예수님은 성도에게도 주신다. 롬8:35-39“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요16:33“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나 하시니라”
요일5:4“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24절“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이것은 요셉의 후손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 여성 사사 드보라, 선지자 사무엘은 모두 에브라임 출신이고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열지파의 대표로서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된다. 또한 사사 기드온과 입다는 므낫세 출신이다.
25절”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는 복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옴을 말하고 요셉이 야곱의 하나님께 복을 받았듯이 요셉의 자손들도 요셉의 하나님으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대를 이어 내려갈수록 복의 양이 많아짐을 본다. 야곱의 아버지 이삭은 야곱을 에서로 알고 복을 주고는 에서가 왔을 때 줄 복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야곱은 열두 아들에게 복을 넘치게 주고 있다.
25절“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 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네 아비의 하나님으로 말미암나니”, 우리가 복을 빌 때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달라고 기도한다.
①하늘의 복, 보호하심, 이슬과 비와 햇빛, 유목 사회에서 절대적인 요소이다. 자연적인 복과 더불어 하늘의 신령한 영적인 복도 말한다.
②원천의 복: 샘과 지하수, 한발이 심한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물을 풍부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다. 땅의 기름진 복은 물로부터 시작된다.
③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 다산의 복, 자녀의 복, 노동력과 부의 관계가 밀접했던 당시에서 자손의 번성은 하나님이 주시는 큰 복이다. 시127:3-5“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전인구원 - 요삼1: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셉의 복은 전인적인 구원이다. 하늘의 복을 받음으로 영혼이 잘되고 샘 곁의 무성한 가지로서 범사가 잘되며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여 그의 팔이 힘이 있으므로 강건한 복을 받은 것이다.
요셉을 복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이 하나님이시니 우리도 이 모든 복을 받아 누리고 나누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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