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290 [거룩] 출30:22-38 관유와 향 제작, 성령과 기도 [ 배목새벽설교]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새벽기도 290일째 설교 (출 111번째 설교)

290-111 수, 출30:22-38 관유, 향

1.관유 – 여러 가지 최고급품의 향품, 몰약, 육계, 창포, 계피, 감람유를 섞어서 만들어 성막의 기구들과 제사장들을 거룩하게 구별하는데 사용하는 기름으로서 성령의 사역을 상징한다.

조석으로 제사장이 성소 안의 분향단에 향을 사를 때 사용하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에 유향을 섞어 만들고 소금을 쳐서 사용한다.

 

2.최상품 – 23절“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재료를 “상등 향품” 즉 최고급으로 사용한다. 즉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쓰여 지는 물질은 최상품이어야 한다. 제물을 드릴 때에도 점 없고 흠 없는 것으로 드렸다.

헌금을 신권으로, 다리미로 다려서 드린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이것은 그 물건으로 인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이 생기기까지 그 사람의 마음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400년 동안 영적 어두움이 오기 전인 말라기 시대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이 형편없었다. 십일조도 떼먹고 제물도 눈먼 것, 병든 것을 드려 하나님을 서운하게 한다.

최고라는 개념은 비싸고 고급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의 마음의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것이다.

 

거룩하게 구별하여 사용 – 29절“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관유를 법궤, 진설병상, 등대, 번제단 등 성소의 모든 기물에 바르고 거룩하게 구별한다. 거룩하게 구별되었다는 것은 관유로 인해 하나님께 드려졌으니 세속적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①거룩유지: 우리는 거룩하게 구별된 존재이다. 그러므로 그 거룩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고전3:16-17“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레11:45, 벧전1:16“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거룩이 유지가 되면 쓰임 받는다. 딤후2:20“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임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②하나님께 영광: 우리는 하나님이 예수님의 핏 값으로 사신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고 예수님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고후5:15“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고전6:19-20“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세례 – 30절“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제사장들에게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한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 기름을 바른다는 것은 성령을 받았다는 것을 상징한다. 구약시대에 기름을 부어 세웠던 왕, 제사장, 선지자는 기름 붓는 그 자체로 거룩해 진 것이 아니고 기름 붓는 것은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이고 실제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들은 능력 있는 사역을 감당했다.

 

4.경외 – 32-33절“사람의 몸에 붓지 말며 이 방법대로 이와 같은 것을 만들지 말라 이는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히 여기라/ 무릇 이와 같은 것을 만드는 자나 무릇 이것을 타인에게 붓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하라”, 관유는 오직 하나님의 일에 관계되는 때에만 사용하고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관유는 좋은 향이 있으므로 자신을 치장하는 향료로 쓰고 싶은 유혹이 있다. 사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즉 성령을 남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성령을 남용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가 된다. 그들은 능력을 행하고도 버림을 받는다. 마7: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막3:29“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5.기도의 다양성 – 34절“여호아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동일한 중수로 하고”, 향은 기도를 뜻한다. 계5:7-8“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향의 종류가 많은 것은 기도의 종류도 많다는 것이다. 중보기도, 간구기도, 회개기도, 감사기도, 서원기도 등 다양하다.

 

6.소금 – 35절“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소금은 변치 않는 것을 말하니 기도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하되 그 품은 뜻이 변하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고 정욕에 의한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 약4:2-3“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