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0일 수요일/ 새벽기도 330일째 설교 (레 4번째 설교)
330-4 수, 레2:3-7 소제
https://www.youtube.com/watch?v=ayo1C4G-5uU
1.사례비 – 3절“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백성이 소제를 가져오면 일부를 소제로 드리고 나머지는 제사장 몫이 된다. 백성은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은 제사장에게 주시는 것이다.
지금의 목회자에게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례비가 지불되는 원리도 이와 같다. 성도는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이 목회자에게 사례비를 주시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목회자를 먹여 살리는 것처럼 착각하며 교만을 떠는 교인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이 전혀 없는 것이 된다. 성도는 하나님께 헌금을 드려야 한다.
자신이 목회자의 사례비를 주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 목회자를 마치 자신의 고용인으로 생각하게 되어 설교에 은혜를 받을 수가 없게 된다. 딤전5:18“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2.소제의 종류 – 4절, 화덕에 구운 것, 5절, 번철에 부친 것, 7절, 솥에 삶은 것 등이 있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평상시에 백성들이 흔히 먹는 것들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백성들이 일상 생활에서자신들이 먹는 음식들로 소제를 드리라고 하신다.
소제는 감사제로 드리는 것인데 그 태도는 ①시기적으로 평상시에 음식을 먹듯이 항상 그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②감사의 대상은 특별한 일만 감사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불평할 것을 찾으면 항상 불평거리가 있고 감사할 것을 찾으면 항상 감사거리가 있다. 살전5:16-18“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일반적으로 감사헌금을 드리는 것은 특별한 감사가 있을 때에만 드린다. 병에서 나았다든지, 시험에 합격을 했다든지, 뜻하지 않게 돈이 많이 들어왔다든지 할 때만 드리는데 우리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중환자실에 가면 내 힘으로 숨 쉬는 것도 감사라는 것을 느끼고 장례식 장에 가면 살아 있는 것이 감사라는 것을 느낀다. 물론 성도의 죽음은 천국 가는 길이기에 기쁨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아직 우리가 할 일이 남아 있기에 우리는 세상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3.배려 – 화덕에 구운 것, 번철에 부친 것, 솥에 삶은 것을 드리라는 것은 가난한 자를 위한 배려이다. 고운 가루를 드릴 때에는 기름을 붓고 유향을 놓아야 하는데 기름과 유향이 비싸서 가난한 자는 살 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위해 평소에 먹던 음식을 정갈히 정성드려 만들어 드리라고 하시는 것이다.
현금이 없는 가난한 성도는 때로는 자기가 먹는 쌀을 조금 줄여 정성껏 성미로 드리기도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보는 금액의 많고 적음으로 많고 적음을 셈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정성과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많다 적다를 셈하신다. 내게 주신 것으로 정성껏 선별하여 기쁘고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헌금의 바른 자세이다. 신16:17“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적은 금액을 드려도 하나님은 크다고 하실 때가 있다. 눅21:1-4“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연보궤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또 어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괏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 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4.누룩 – 5절“번철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번철에 부친 것으로 소제를 예물로 드릴 때 누룩을 넣지 않는다. 누룩은 음식물을 발효시켜 부풀리는 그 성질 때문에 성경에서는 주로 죄와 부패와 전염성으로 표현한다. 누룩을 제거하라는 것은 죄를 제거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교회에서 헌금 많이 하고 봉사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평상시 생활 가운데에서 얼마나 죄로부터 멀어지려고 투쟁하고 있는가 이다. 구원은 은혜로 선물로 주어지지만 신앙은 전투다.
헌금을 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의 생활이다. 마5:23-24“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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