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3일 수요일/ 새벽기도 365일째 설교 (레 40번째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eHtcWnpnDfg
365-40 190313수, 레11:24-35
동물의 주검과 접촉한 자는 부정하다.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은 부정하다. 부정한 동물은 살았을 때 만지면 부정하지 않지만 먹으면 부정해지며 죽은 사체를 만지거나 먹을 경우에도 부정하다.
정한동물은 만지거나 먹어도 정하지만 스스로 죽거나 찍겨 죽은 동물은 그것을 만지거나 먹을 경우 부정하다. 죽은 동물을 먹었을 경우 반드시 정결례를 시행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므로 부정한 것이다.
부정한 동물의 자체가 그릇, 옷, 음식, 씨앗에 접촉했을 때 흡수력이 있은 것은 부정하고 흡수력이 없는 것은 정하다. 하나님은 외부적인 요인보다 내부적인 요인을 중요시 여기신다.
1.불가피하게 지은 죄에 대한 회개 – 24-28절“이런 유는 너희를 부정케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무릇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 쪽발이 아닌 것이나 새김질 아니하는 것의 주검은 다 네게 부정하니 만지는 자는 부정할 것이요/ 네 발로 다니는 모든 짐승 중 발바닥으로 다니는 것은 다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주검을 옮기는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것들이 네게 부정하니라”, 동물사체를 만지거나 주검을 옮긴 자는 부정하다. 동물 사체를 일부러 만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사체를 치우기 위해서는 부득불 접촉이 일어나게 된다.
성도도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육신의 연약함을 인하여 불가피하게 죄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사도바울도 롬7:15-19“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도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도다”, 24절“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하며 자신이 짓는 죄에 대해 한탄한다.
세상이 악하여 길을 걷다가 음란한 내용의 그림이나 광고를 봄으로 음란한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악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악한 말을 듣게 됨으로 악한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사람들의 탐욕스런 삶을 목격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러한 탐욕을 마음에 담아 둘 수도 있다.
이는 외출할 때 아무리 깨끗한 옷을 입고 나가도 먼지가 묻고 때가 묻는 것과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온갖 죄악들오 가득하기에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죄를 범할 수가 있다. 이러한 죄도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한다. 옷을 오랫동안 빨지 않으면 때가 찌들어 잘 지워지지 않듯이 죄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아침 감사기도로 시작해서 저녁 잠들기 전에 회개기도를 해야하는 것이다.
2.악은 흉내도 내지 말라. 29-31절“땅에 기는바 기는 것 중에 네게 부정한 것은 이러하니 곧 쪽제비와 쥐와 도마뱀 종류와/ 합개와 육지 악어와 수궁과 사막 도마뱀과 칠면석척이라/ 모든 기는 것 중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무릇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합개는 낮은 소리를 내는 도마뱀불이를 말하며, 육지악어는 120cm되는 큰 도마뱀을 말하고, 수궁은 도마뱀 속을 총칭하는 말이다. 칠면석척은 카멜레온으로 추정한다.
쪽제비와 쥐와 도마뱀 종류는 부정한데 특히 도마뱀에 대해 많이 언급되어 있다. 이는 도마뱀은 사단을 상징하는 뱀과 비슷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사단의 악한 속성을 본받아서는 안된다. 사단의 속성이 많은데 그러한 행동을 하는 자들에게서 성도는 돌아서야 한다. 딤후3:1-5“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성도가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사단에 속지 않고 성도답게 서기 위해서는 오직 성령의 도움이 있을 때 가능하다. 살전5:19-24“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희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존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3.부정한 동물의 주검이 닿은 물건 – 32-35절“이런 것 중 어떤 것의 주검이 목기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부대에든지 무론 무엇에 쓰는 그릇에든지 떨어지면 부정하여지리니 물에 담그라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할 것이며/ 그것 중 어떤 것이 어느 질그릇에 떨어지면 그 속에 있는 것이 다 부정하여지나니 너는 그 그긋을 깨뜨리라/ 먹을 만한 축축한 식물이 거기 담겼으면 부정하여질 것이요 그같은 그릇의 마실 만한 마실 것도 부정할 것이며/ 이런 것의 주검이 물건 위에 떨어지면 그것이 모두 부당하여지리니 화덕이든지 질탕관이든지 깨뜨려 버리라 이것이 부정하여져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 되리라”, 부정한 짐승의 사체가 닿으면 목기나 의복이나 가죽이나 부대나 그릇에 떨어지면 물에 담거서 씻어서 쓰면 되는데 질그릇이나 화덕이나 그릇을 올려놓는 질탕관들은 깨뜨려야 한다. 이는 흡수력이 없는 것은 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쓰고 흡수력이 있는 것은 씻어도 온전하게 씻기지 않기에 깨뜨리는 것이다.
즉 외부적인 주검에 의해 나타나는 내부적인 반응을 중요시 여기시는 것이다. 우리 주의에는 죄의 요소들이 많다. 토기가 주검이 닿았을 때에 그것이 스며들 듯이 우리가 아무리 속을 거룩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해서 주변 문화의 영향으로 죄가 묻게 된다.
주검이 직접 닿지 않아도 주검의 성분이 스며들어 있는 토기를 만져도 부정하듯이 우리가 속기 쉬운 것은 죄를 직접 짓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죄를 짓는 사람이나 환경에 있게 되면 그 죄가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소돔성이 멸망할 때 하나님은 롯을 의롭게 여기사 천사둘을 보내어 구원하신다. 그러나 의로운 롯도 죄악된 환경에서 죄악된 사람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자신이 하는 행동도 죄의 행동을 하게 된다. 벧후2:7-8“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 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
그래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생활하는 환경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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