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430 [거룩] 레21:13-15 성도의 거룩 [배목새벽설교]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새벽기도 430일째 설교 (레 105번째 설교)

430-105 190529수, 레21:13-15 (레21-32)

https://www.youtube.com/watch?v=FBbPEW-bPMs

 

1.거룩과 순결 - 13절“그는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을 지니”, 처녀는 육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구별되어 거룩하고 순결한 여인을 의미한다. 남편이 대제사장이기에 그에 격을 맞추는 것이다.

이는 또 당시 성적으로 문란한 이방 민족과의 차별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대제사장은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거룩하고 성결하시듯이 신부인 성도도 거룩하고 성결해야 한다. 성도가 세상과 타협하며 거룩을 해치고 죄로 오염되면 이는 신랑되신 예수님을 현저히 욕보이는 것이 된다. 히6:4-6“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에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깨어서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후7:1“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요일3:3“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가능해 진다. 딤전4:5“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엡5:26“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시119:9“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그리할 때에 우리는 예수님 만나는 혼인 잔치에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된다. 계19:7-8“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2.아내의 영향력 - 14절“과부나 이혼된 여인이나 더러운 여인이나 기생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우상 숭배하는 것을 행음한다고 표현하고 우상 숭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를 이혼당한 여인으로 상징한다. 렘3:8“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어 쫓고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 패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본문에서 과부나 이혼된 여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고 언약 백성이 되었으나 세상 죄악에 휩쓸려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타락된 생활을 하는 자를 암시한다.

더러운 여인은 세상 풍습에 젖어 물질의 욕심에 빠져 풍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기생은 자신만 타락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문란하게 만들어 함께 타락하게 하는 자이기에 더러운 여인보다 더 악한 존재이다.

대제사장의 아내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운 것은 대제사장의 아내에게서 다음 대를 이을 대제사장이 태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대제사장은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이것이 부인의 영향력을 받아 살게 되기 때문에 부인의 조건을 까다롭게 정한 것이다.

부인을 얻는데 있어서 신앙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부인을 얻도록 주의해야 한다. 남유다의 7대 왕 아합은 부인 이세벨에 의해 불행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남편의 신앙은 아내에 의해 세워지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한다.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던 남자도 불신 아내를 만나 교회를 떠나는 경우도 있다.

 

3.신앙교육 - 15절“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대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임으로 그 신부되는 우리는 우리 자손이 하나님의 영광 가리는 자손이 되지 않도록 신앙교육에 힘써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키고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전하고 세상 문화로부터 신앙을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 그 자손으로 백성을 더럽히지 말게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말씀을 가르키는 쉐마 교육으로 그 성결을 유지하고 있다. 신6:4-9“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키고 그대로 행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말로 되지 않고 부모가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