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7일 월요일/ 새벽기도 428일째 설교 (레 103번째 설교)
428-103 190527월, 레21:4-9 (레21-18)
https://www.youtube.com/watch?v=0BeJ2tVGtdA
1.본을 보이라. 4절“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인즉 스스로 더럽혀 욕되게 하지 말지니라”, 제사장은 백성의 지도자이기에 더욱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제사장에게는 권위가 있어야 하는데 제사장이라는 직분만으로는 진정한 지도자로서의 참된 권위를 발휘 할 수 없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지도자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아갈 때에 권위가 나올 수 있다.
행동이 바르지 못하고 존경받지 못하고 직위가 주는 권위만 휘두르는 사람은 권위주의자로서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을 괴롭게 한다. 권위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권위주의는 없어져야 한다. 권위는 성결한 행동에서 나온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는 직책에 있는 것도 아니고 힘이 있어서도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그 말씀대로 사는 삶에서 나온 것이다. 물론 병자를 고치고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권능도 있었으나 권능만으로 사람들에게 권위를 받지 못한다. 참된 권위는 거룩한 삶에서 나온다.
[간디와 사탕 먹는 소년]
[책보는 부모 아래 책보는 자식이 있다.]
바울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바른 삶을 살았다. 빌3:17“형제들아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2.세상 문화 주의 - 5절“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그 수염 양편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처럼 하는 것과 수염의 양편을 깎는 것과 살을 베는 행위는 이방 종교에서 비롯된 주술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금하시는 것이다. 이교도의 행위는 하나님 중심사상을 훼손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하시는 것이다. 지금도 유대 랍비들은 수염 양편을 깎지 않아서 길게 따고 다닌다.
세상의 문화에 무심코 휩쓸리다 보면 예배에 손상을 가져 온다. 주일 성수를 빠질 수도 있고 예배가 형식적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변질된 대표적인 날이 크리스마스 날이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날에 더 많은 죄를 짓는다. 술도 더 마시고 문란한 행위도 더 하는 날이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예수님의 탄생일에 예수님과 더 멀어지는 행동들을 하는 것이다.
이는 성탄절이 본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아니라 로마 시대 이교도들이 태양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즐기는 축제일이었다. 그런데 이 축제일이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된 이후에도 계속 지켜지자 교회는 이 날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일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그 결과 교회 안에 들어온 많은 이교도들은 태양신의 이름을 예수 그리스도로 바꾸어 그 축제를 계속해서 지키게 되었고 그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성탄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기뻐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날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즐기는 축제일로 남아 있게 된 것이다.
찬양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기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축제가 되어야 하는데 자칫 현란한 조명과 강한 비트의 음악과 광란에 가까운 춤으로 인간을 즐겁게 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사단은 이런식으로 교회에 흠집을 낸다.
세상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함으로 사랑해서는 안된다. 요일2:15-17“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자나가되 오직 하나님이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세상 문화의 폐해를 구별 못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다. 약4:4“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3.사역자를 거룩하게 여기라. 8절“너는 그를 거룩하게 하라 그는 네 하나님의 식물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나 여호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자는 거룩함이니라”, 모세에게 제사장들을 거룩히 여기라고 하신다. 이는 실제로 제사장들이 거룩한 삶을 살기 때문에 거룩하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이기 때문에 거룩히 여기라는 말씀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하는 사역자들을 그들의 행위나 성품과는 상관없이 거룩하게 거룩하게 여기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위하여 친히 세우셨기 때문이다.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기에 판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인간에게는 그 누구도 하나님의 사역자를 판단하거나 심판할 권리가 없다. 만일 인간이 그들을 판단하고 정죄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죄 없는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사울을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운 존재이기에 죽일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의 실수에 대해서는 판단하고 정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한다. 고전4:3-4“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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