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일 목요일/ 새벽기도 45일째 설교 (창 46번째 설교)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선택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눈에 보이는 것 이면에 있는 영적인 면을 점검해야 한다.
46-46 창13:10-13 롯의 실수
창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성경은 대조를 많이 이룬다. 선과 악, 신앙과 불신앙, 천국과 지옥, 오늘 본문에서는 아브라함의 양보과 롯의 이기심이 대조를 이룬다. [성공한 사람에게 배울점과 실수한 사람에게 배울점] 롯의 실수를 보고 우리를 비추어 보아야 한다. 롯의 실수를 보면
1.시각적 기준 – 롯은 보이는 것으로 선택한다. 10절“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눈에 보이는 것은 아주 좋은 조건으로 보인다. 10절“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의 동산 같고”, 그러나 눈에 보이는 그 이면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이런 행동은 에덴동산에서도 있었다. 창3:6“여자가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아간은 수7:21“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한다. 견물생심, 그래서 옷가게의 디스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쓴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하다. 고후4:18“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우리는 알아야 한다. 보이는 것은 약한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강한 것이다. 눈에 기름져 보이는 땅을 볼 것이 아니라 그 땅의 영적 상태를 보았어야 한다.
성도는 보는 것으로 살지 않고 믿음으로 산다. 히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 보는 것만으로 선택을 하는 것은 불신이다.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더욱 값지다.
요20:29“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롬8:24-25“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불신앙 - 영적 고려가 전혀 없다. 소돔의 죄악의 도시였다. 13절“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그러나 롯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영적인 면보다 자신의 재산이 더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물질을 얻는데는 도덕심과 신앙심이 고려되어야 한다.
우리도 악한 줄 알면서도 적당히 타협하면 나에게 유익이 있기에 악과 손을 잡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부자가 되기 위해 악한 길을 일부러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마귀에게 속는 것이다. 마귀는 앞으로 달콤한 것을 주며 끌고 다니다가 결국은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린다. 낚시꾼의 미끼에 속아 낚시를 문 물고기는 결국 낚시 바늘이 이끄는데로 끌려가다가 칼로 난도질당하고 매운탕 된다. 렘17:9-11“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르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웅하나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순서가 중요하다. 요삼1: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롯은 소돔으로 갔다가 전쟁의 포로가 되기도 하고 결국 소돔성에 불과 유황불이 내림으로 말미암아 모든 재산을 잃고 겨우 몸 하나만 추슬러 산으로 도망하여 동굴로 피신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3.이기적 선택 - 삼촌이 기회를 주면 한번쯤은 삼촌에게 권하는 것이 예의이다. 그러나 롯의 모습에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다. 롯은 아브람의 은혜로 살고 있고 부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아브람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지체 없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먼저 선택을 한다. 자신의 선택 후에 삼촌에게 발생될 결과에 대해서 전혀 생각이 없다.
롯의 모습에서 우리를 비추어 보아야 한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는 나의 행동 후에 상대에게 발생될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런 생각이 없으면 이기주의가 되고 만다. 이지주의는 덕을 쌓을 수가 없고 존경 받을 수가 없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어둠을 주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 먼저 너 먼저 그리고 나’의 사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성경도 이기심에 대해 말한다. 부동산 이기심, 사5:8-10“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하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할 자가 없을 것이며/ 열흘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지기에는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
타인의 권리 경시, 겔34:18“너희가 좋은 꼴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은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 마신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성경의 말씀은 고전10:24“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잠11:24-25“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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