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49 [십일조] 창14:17-20 십일조는 내 것이 아니다 [배목새벽설교]

2018년 3월 5일 월요일/ 새벽기도 49일째 설교 (창 49번째 설교)

내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믿고 감사드리며 외부로 표현하는 것이 십일조 드리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십일조를 드린다. 그리는 대상이 다를 뿐이다.

창14:17-20

창14: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1.멜기세덱 – 멜기세덱은 당시 우상숭배가 팽배한 가나안에서 이례적으로 순수하고 바른 신앙을 지닌 가나안 왕이면서 제사장이다. 18절“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시110:4“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히7:1-3“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 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히6:20“그리로 앞서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

2.멜기세덱의 축복 - ①복: 하나님께 복을 빈다. 19절“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천지의 주재”란 창조주, 역사의 주관자, 만물의 소유주를 말하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초월성, 거룩성, 완전성을 말한다.

②찬양: 20절“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이는 아브람에게 승리를 주신 분이 하나님임을 아브람에게 상기시키는 말이다.

3.십일조 – 20절“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이는 아브람이 멜기세덱을 제사장으로 인정하고 자신의 승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인정하는 행위이다. 그는 멜기세덱이 하나님께 칭하는 호칭을 보고 자신이 믿는 하나님과 같은 하나님을 섬김을 안 것이다.

아브람이 멜기세덱에게 드린 십일조는 성도가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의 예표이다. 레27:30“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

이성적으로는 십일조를 드리면 자신의 수입이 십분의 일이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섭리는 하나님이 정하신다. 소득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 것이기에 우리가 사용하지 못하고 본인이 원치 않게 빠져 나간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십분의 일을 본인이 쓰지 못하고 나가게 되어 있다. 그것을 원치 않는 일에 지출하느냐 자원하여 하나님께 드리느냐는 본인의 자유의지이다.

십일조의 복 중에서 더 채워주시는 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내 전대에 구멍을 막는 것이다. 자기 전대에 구멍 나서 돈이 새나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그 구멍은 자신이 막을 수 없기에 생기는 것이다. 말3:10-12“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1:6“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학2:8“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린다고 하니 아깝게 느껴진다. 모두가 하나님의 것인데 나에게 십분의 구를 쓰게 허락하셨다고 생각하면 감사가 넘친다. 우리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지혜, 시대적 상황, 건강이 있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셔야 가능하다.

고후9:6-8“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십일조에 대해서는 예수님께서도 중지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마23:23“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