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9일 목요일/ 새벽기도 515일째 설교 (민 44번째 설교)
515-44 190829목, 민6:12-17 (민6-32)
https://www.youtube.com/watch?v=Wy9mNvFd0Dg
1.죄의 결과 - 12절“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수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로 드릴지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때에 그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날은 무효니라”, 나실인이 본의 아니게 시체를 가까이하게 됨으로 인하여 부정해 지면 그동안 하나님께 드린 날들은 모두 무효가 된다. 먹고 싶은 포도도 못먹고 하고싶은 행동도 못하고 부모 형제 자매가 죽어도 가보지 못하는 그런 힘든 생활을 견디다가 본의 아니게 자기 옆에서 죽은 사람 때문에 그동안의 헌신이 무효가 된다.
이것이 죄의 결과이다. 유명 정치인이나 사회 지도자들이나 연예인들에게서 자기 쾌락을 위해 음란이나 도박 등의 죄를 범하여 그동안 쌓아왔던 명예와 안정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사람들을 본다. 또한 더 많은 부와 권력을 차지라기 위해 죄악을 범하다가 있던 것마저 잃어버리고 철장 속에 갇히고 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죄는 있는 것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온다. 사람이 죄를 짓는 이유는 죄가 주는 달콤한 눈 앞에 있는 보상을 취하느라 죄를 짓는다. 그러나 그 보상 뒤에는 어마어마하게 지불해야하는 댓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댓가를 미리 볼 줄 안다면 당장 눈 앞의 보상에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시34:21“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으리로다”
잠11:3“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케 하느니라”
사3:9“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2.겸손 – 13-16절“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그는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속죄 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화목 제물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무로가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나실인이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기한이 차면 그는 포도주도 마실 수 있고 머리도 자를 수 있고 가족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 있게 된다. 그러한 그가 번제와 속죄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것은 나실인 기간 동안에 부지중에 지었을 수도 있는 죄를 사함받기 위함이다.
이는 평생 영적 나실인으로 사는 성도들도 죄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땅에 의인은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롬3:23“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10“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그러므로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 하는 성도라 하더라도 더욱 겸손하여 주변 사람들의 책망이나 권고를 잘 받아드려 자신을 잘 검검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가장 연약하고 작은 자로 인식하고 매사에 조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시39:4“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고후12:9-10“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르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자신의 나약함을 모르는 자는 교만한 자이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높이는 자는 마귀에게 속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낮아질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높이신다. 약4:6-8“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10절“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3.변함없는 헌신 - 14절, 나실인은 그 기간이 끝나도 일반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바른 생활을 하고자 하는 헌신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수양 한 마리로 번제를 드린다.
교회에서 직분자로 수고하고 헌신하던 성도도 그 직분을 내려놓더라도 변함없이 헌신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 번제다. 직분을 맡은 동안은 자신의 능력과 헌신이 모두에게 드러나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가 직분을 내려놓으면 표가 나지 않는다고 소홀히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직분을 맡아도 하나님의 것이요 직분을 내려 놔도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에 대한 헌신은 변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작은 것부터 충성하는 것을 보신다. 눅16:10“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우리는 직분에 관계없이 수고할 때에 우리의 수고는 헛되지 않고 열매 맺게 된다. 고전15:57-58“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결론 – 우리는 직분을 맡고 있을 때에나 내려놓을 때에나 변함없이 충성해야 한다.
아무리 경건하게 산다고 해도 부지중에 짓는 죄가 있기에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
죄를 지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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