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6일 수요일/ 새벽기도 584일째 설교 (민 114번째 설교)
584-113 191106수, 민14:39-41
https://www.youtube.com/watch?v=S_wCeK6wEn8
1.후회 - 39절“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모세가 백성들에게 출애굽 1세대는 38년간 광야 생활에서 모두 죽을 것이라고 말하니 백성들이 크게 슬퍼한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 앞에서 가나안 거민이 거인인 것에 두려워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한 징계가 큰 것을 알고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후회와 회개는 다르다. 후회는 내 감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혼적인 영역이고 회개는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향하는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흘리는 눈물은 후회의 눈물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을 고백하며 용서를 빌고 하나님의 도움을 청해야 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기도가 없다.
후회는 하나님의 진노를 끄지 못하고 심판을 그치게 하지 못한다.
①사울 – 사울은 아말렉을 치고 나서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과 짐승을 죽이라고 한 말씀을 어기고 자신의 승전을 알릴 수 있는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두고 자신의 눈에 보기 좋은 살진 짐승은 살려 두었다. 이에 사무엘이 하나님께서 사울의 왕권을 다른 사람에게로 옮길 것이라고 하니 뒤늦게 후회하며 사무엘의 옷자락을 붙들고 늘어진다. 그는 사무일의 옷자락을 잡는 대신에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빌었어야 한다. 사무엘의 옷자락을 잡고 후회를 했지만 하나님의 진노는 돌이키지 않았다. 삼상13:24“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진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사무엘이 가려고 돌이킬 때에 사울이 그의 겉 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아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르를 왕에게서 떼어서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이니이다”
하나님은 죄를 지은 자가 회개하면 용서하신다. 그러나 회개가 늦어져서 징계를 내리고 나서 회개하는 것은 늦은 회개가 되어 징계를 감당해야 한다.
②갸롯 유다 – 갸롯 유다도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고 나서 예수님이 사형선고까지 받는 것을 보고 뒤늦게 회개하여 은 30냥을 대제사장들에게 돌려주려고 했으나 대제사장들이 받지 않음으로 결국 자살하고 만다. 마27:3“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자 주며/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으니라”
2.징계를 회피하고자 하는 죄 - 40-41절“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인 가나안으로 올라가지 말고 홍해 광야길로 가라는 말에 불순종하는 죄를 또 짓고 있다. 25절“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하며 그 말씀을 돌이키게 하려면 그 말씀의 원인을 잘 생각하고 그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바뀌기를 간구해야 한다.
진정한 회개는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하고 그 죄에 대한 참회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징계라도 달게 받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다시는 그 죄를 반복해서 짓지 않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불신과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고자 하나님이 명하신 징계성 말씀을 무시하고 무시 하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징계를 피해보고자 하는 또 다른 죄이다. 죄를 벗어나고자 해야지 징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올바른 회개가 아니다. 하나님은 그런 인간의 잔꾀에 속지 않으신다.
3.진정한 통회 – 진정한 회개에는 진정한 통회가 있다. 징계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죄의 종이 된 것에 대한 통회가 있어야 한다. 누구든지 죄를 범하면 죄의 종이 된다. 요8: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자신이 죄의 종이 된 것에 대한 통회함이 있을 때 하나님은 그를 긍휼히 보시고 구원하신다. 시34:18“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가 구원하시는도다”
사66:2“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시51:17“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욜2:13“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행8:22“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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