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5일 화요일/ 새벽기도 583일째 설교 (민 112번째 설교)
583-112 191105화, 민14:34-38
https://www.youtube.com/watch?v=CSISpZle-Kk
1.징계의 유익 - 34절“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40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하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의 형벌이다. 그 자녀들은 그러한 부모를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의 형벌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몸으로 체험한다.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서 제일 먼저 접한 여리고성 전투 때에 성을 13바퀴 돌면서 말을 하지 말고 돌으라고 하는 것에 순종하는 순종을 광야에서 배우게 된다.
자녀들도 술을 먹음으로 자녀를 힘들게 한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 중에는 그 부모를 따라서 술을 먹는 자녀와 술을 먹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느껴서 전혀 술을 먹지 않는 자녀로 갈리게 된다. 그러나 술을 먹지 않는 자녀보다 술을 먹는 자녀가 생길 확률이 더 크기 때문에 부모의 행동은 바른 행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도 공의로 인해 징계를 내리시면서도 사랑의 속성으로 인해 그 징계 가운데에서도 긍정적 싹이 자라게 하신다. 신30: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네 포로를 돌리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사60:10“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긍휼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할 것이며/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옮이라/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
우리가 신앙 생활 하는 중에도 죄를 지으면 회개해야 하는데 회개하지 않으면 징계를 내리신다. 그러나 그 징계는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는 유익을 준다. 히12:6-11“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저희는 잠시 자기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2.악한 모임 – 35절“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말세지말에 우리는 모이기에 힘써야 한다. 히10: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그러나 그 모임이 악한 모임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단들도 잘 모인다. 그러나 그 모임은 악한 모임이다. 잘못된 불법적인 미혹의 말로 영혼을 도둑질 하는 모임이다.
지금 정치적으로도 국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많이 모인다. 우리는 모이되 그 모임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모임인가를 잘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3.대표자의 책임 – 36절“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각 지파의 대표로 뽑혀서 40일 동안 가나안을 정탐하고 온 12정탐꾼 중에 부정적인 보고를 했던 10명의 정탐꾼은 하나님 앞에서 재앙으로 죽는다. 그들이 부정적 보고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광야에 40년 간 머물게 되는 징계를 받게 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재앙을 불러 오게 한 본인도 죽임을 당하는 불행을 겪게 된다.
열명의 정탐꾼이 당한 재앙은 *막게파 로서 ‘염병’, ‘온역’이 의미이다. 이처럼 이들에게 재앙을 내림으로 죽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말과 행동의 결과가 죽음이라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행동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하고자 함이다. 딤전5:20“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 꾸짖어 나머지 사람으로 두려워하게 하라”
4.은혜 – 38절“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렘은 생존하니라”, 하나님의 징계를 보고 뉘우치는 것보다 항상 말씀을 묵상함으로 징계가 오기 전에 돌이키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고 있음을 잊지 말고 그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 은혜를 내 것으로 잘 취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고후6:1“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열두 정탐꾼이 가나안에 들어가 정탐할 때에 현실 그대로를 현실로만 받아들여야 하는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즉 그들이 거인임으로 우리가 다 죽을 것이다 라는 두려움에 그들이 정녕 광야에서 죽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들이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은혜를 굳게 잡았다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으로 인해 그들이 기대가 더욱 컸을 것이다. 이처럼 은혜 속에 있는 자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살아남은 자가 여호수아와 갈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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