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8일 토요일/ 새벽기도 653일째 설교 (민 182번째 설교)
653-182 200118토, 민25:6-9 (민25-31)
https://www.youtube.com/watch?v=EC-TfYw6Z0E
1.이기주의자 - 6절“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 모여서 바알브올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로 인한 심판에 회개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서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들어온다.
모압 여인들과의 음행과 바알브올 숭배 죄로 인해 두령들이 목매어 달려 죽고 염병이 퍼져 사람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그 진노가 그치게 해달라고 회막문에 모여 회개기도하고 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들어온 것이다.
남이야 죽든지 말든지 자기 욕구만 채우면 된다는 이기주의적 모습을 보이는데 그는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7-8절“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교회에서도 온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의 일에 힘쓰고 있는데 헌신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고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는 스스로 멸망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모든 일에 하나가 되어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며 함께 나아가는 그런 모습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몸의 모든 세포는 상호보완적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자기 혼자만 커지는 세포가 있으니 이것이 암세포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행하는 이기주의자는 암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교회는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의 모임임으로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맞게 한 마음 한 뜻으로 행해야 한다. 엡4:1“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하나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겸손과 사랑이다. 빌2:2-5“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된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니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벧전4:7-11“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2.징계 - 7-8절, 비느하스는 하나님 앞에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이스라엘 한 남자가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자기 막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창을 들고 그 막에 들어가 그들의 배를 창으로 꿰뚫어 찌르는 행동을 보인다. 이는 그 이스라엘 남자가 하는 행동을 묵과할 경우 다른 사람들도 죄에 대해 담대함을 가져 같은 죄를 저지름으로 이것이 번지면 이스라엘 공동체의 거룩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되기 때문에 죽인 것이다.
또한 여리고성을 함락하고 조그마한 아이성을 칠 때에 아간 한 사람의 죄악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패하는 것처럼 한 사람의 죄로 인해 공동체가 심각하게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비느하스는 아버지 엘르아살의 대를 이어 이스라엘 대제사장이 되는데 되는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보는 법이다.
오늘날 교회 지도자에게 부족한 리더십이 이것이다. 죄를 범하는 성도가 있으면 그에 따른 징계를 내려야 하는데 교회가 많다보니 징계를 내리면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로 옮길 것이고 그런 현상이 반복되면 재정에 문제가 생길까하여 성도의 죄를 그냥 밟고 지나가는데 이는 공동체 전체의 힘을 빼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또한 강단에서의 설교도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보다 축복설교가 많아서 성도들로 하여금 내공을 약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교회 공동체의 보호를 위해 죄가 심각한 성도는 출교도 행해야 한다. 고전5:13“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3.기도와 죄 - 8절, 비느하스가 음행하는 두 남녀를 창으로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다. 죄에 대한 심판이 가해지니 징계가 그친다.
우리도 고난이 닥칠 때 먼저 나를 돌아보아 하나님 뜻에 어긋난 행동을 먼저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힘든 일을 닥치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벽이 되어 그 기도를 막는다. 시66:18“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런데 그 막는 것도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운다고 한다. 겔39:24“내가 그들의 더러움과 그들의 범죄한 대로 행하여 그들에게 내 얼굴을 가리웠었느니라”
사59:1-2“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을 때 얼굴을 가리웠다고 한다. 시44:22-24“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주여 깨소서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영히 버리지 마소서/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고 우리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시88:13-14“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시나이까”
시51:7-9“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주의 얼굴이 능력이다. 시105:4, 대상16:11“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를 만나게 되고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된다. 시32:6-7“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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