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9일 주일/ 새벽기도 654일째 설교 (민 183번째 설교)
민25:10-18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종족 중 한 족장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 한 종족의 두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7 미디안인들을 박해하며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궤계로 너희를 박해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족장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654-183 200119주일, 민25:10-18 (민25-34)
https://www.youtube.com/watch?v=XI3sBTp9FCY
1.거룩한 질투심 - 11절“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질투는 부정적인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비느하스의 질투심을 하나님은 칭찬하신다. 이는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안목이 내 입장에서 본 것인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 것인지가 이처럼 하나님께 인정 받는데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
내 입장에서 보는 것은 나 편한데로만 행한다. 그러나 하나님 입장에서 볼 때에 때로는 나의 헌신, 나의 희생, 나의 행동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판단하는 성도를 기뻐하신다.
질투에도 거룩한 질투심이 있다. 남들보다 더 많이 기도하려는 질투심, 더 많이 성경 읽으려고 하고 성경공부하려고 하고, 선행도 남들보다 더 많이 하려고 하는 질투심, 또한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분으로 사람들이 인식하기를 바라는 질투심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질투이다.
그러한 질투심이 있을 때 우리는 엘리야와 같이 열심이 특심이 될 수 있다. 왕상19:10“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2.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 12-13절“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서 비느하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시고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비느하스가 이처럼 큰 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음행하는 두 남녀를 죽임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느하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 안에 있는 죄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다. 히9:23-28
인간은 자신의 죄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속죄제물, 희생제물, 대제사장으로 보내셨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우리의 죄 값으로 죽으신 십자가 보혈의 능력을 믿는 우리는 의롭다 함을 받고 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전15:22“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롬5:19“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죄의 삯은 사람임으로 우리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 흘림이 없이는 안된다. 레17:11“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히9:22“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피가 죄를 속하는 이유는 죄의 삯이 사망이기 때문이다. 롬6: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이에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를 흘리시고 죽는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우리의 죄를 해결하신다. 벧전1:18-19“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엡1:7“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롬5:9-10“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 되었은즉 화목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골1:20-23“그의 십자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3.죄의 결과 - 14절“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족장 중 한 족장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 분위기와는 상반되어 자기 욕망만을 채우려고 하던 이스라엘 한 남자가 족장이다. 그러므로 비느하스가 창을 들고 처형한 사건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는 지도자의 타락은 일반 백성들 보다 더욱 무겁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이스라엘 한 남자와 통간한 미디안 여자도 미디안 한 종족의 두령의 딸이다. 15절“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 한 종족의 두령이었더라”
이처럼 음행에 빠져 있는 모압은 결국 이스라엘에게 패망 당하게 된다. 민31:8-11“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그 남자를 다 죽였고/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부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그 처처 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취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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