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2일 수요일/ 새벽기도 657일째 설교 (민 186번째 설교)
민26:12-18 12 시므온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느무엘에게서 난 느무엘 가족과 야민에게서 난 야민 가족과 야긴에게서 난 야긴 가족과 13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과 사울에게서 난 사울 가족이라 14 이는 시므온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만 이천 이백 명이었더라 15 갓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스본에게서 난 스본 가족과 학기에게서 난 학기 가족과 수니에게서 난 수니 가족과 16 오스니에게서 난 오스니 가족과 에리에게서 난 에리 가족과 17 아롯에게서 난 아롯 가족과 아렐리에게서 난 아렐리 가족이라 18 이는 갓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백 명이었더라
657-186 200122수, 민26:12-18 (민26-45)
https://www.youtube.com/watch?v=2x-ZG9zxF8g
1.벌 받는 시므온 지파 – 14절“이는 시므온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만 이천 이백 명이었더라”, 시므온 지파의 인구조사 결과는 22,200명이다. 1차조사 때 59,300명에 비해 63%인 37,100명이 감소한 숫자이다. 시므온 지파는 40년 광야 생활을 하는 중에 인구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1차 때에는 유다, 단에 이어 3위였던 시므온 지파가 40년이 지난 뒤 그 숫자가 12위로 전략했다.
인구가 늘고 줄어드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고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당시 인구가 적다는 것은 자손이 적다는 것이고 이는 하나님이 복을 받지 못했음을 말한다. 이는 시므온 지파의 행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음을 반증한다.
실제로 시므온 지파의 시므온은 세겜족 몰살 사건의 주동자로 야곱의 저주를 받았었다. 창49:5“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 세겜에서의 세겜족속 집단 살해사건을 말한다. 창49:77“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시므온 지파는 인구가 적어서 다른 지파들처럼 독자적인 기업을 얻지 못하고 유다 지파 중에서 몇몇 성읍만을 할당받게 되었다. 레위 지파도 한 지파로서 독립적인 기업을 얻지 못하고 이스라엘 각 지파의 영토에 흩어져서 살아야만 했다.
이는 분을 낸 결과가 복을 멀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도움으로 분을 다스리고 해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전7:8-9“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엡4:26-27“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그러나 레위지파는 시내산 금송아지 사건 때에 하나님의 편에 서서 범죄자들을 삼천명 가량 죽이는 일을 하게 된다. 출32:38“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인 바 된지라”
이므로 레위 자손은 하나님의 성전을 일을 도맡아 하는 복을 받게 된다.
또한 시므온 지파의 족장 시므리가 바알브올 사건 때 미디안 족장 수르의 딸 고스비와 행음하다가 비느하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민25:14“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족장 중 한 족장이며”
2.복 받는 유다 지파 – 19-22절에는 유다 지파의 계수인데 유다 지파는 1차 군대 계수 때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그 숫자가 가장 많다. 이 역시 유다 지파의 조상인 유다에 대한 야곱의 축복의 성취이다.
①왕권: 창49:8-9“유다야 너는 내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내 손이 내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유다는 요셉을 살리고자 미디안 상인에게 요셉을 팔았고 요셉이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할 때에 야곱에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베냐민의 귀가를 보장했으며 요셉이 베냐민을 보내지 않으려 하자 자기가 대신 종이 되겠다고 하며 결국 요셉을 설득시켜 요셉이 정체를 밝히게 한다.
유다 족속의 번성은 다윗과 솔로몬 때에 주변 모든 국가를 점령함으로 내 원수의 목을 잡는 것이 이루어지고 무엇보다도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가 유다의 계통을 통해 태어남으로 사단의 목을 잡는 일이 일어난다.
창49:10“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유다의 후손이 왕권을 계속 이어갈 것을 말한다.
②풍요: 창49:11“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포도나무는 평화와 풍요를 상징하는데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는 것은 평화와 부유가 넘치는 상황을 말하며 그 옷을 포도즙에 빤다는 것은 포도를 수확하여 즙을 낼 때에 즙틀에 넣고 발로 밟아 그 즙을 짜는데 그 즙이 너무 많아 옷이 흠뻑 젖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창49:12“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 우유가 풍성한 것은 가축이 많다는 말이며 이는 자손이 누리게 될 물질적 풍요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이다
3.부모의 신앙인격 – 시므온과 유다의 경우에서 보듯이 부모의 신앙 인격이 자손의 번성과 쇠퇴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행동을 잘못한 시므온의 자손들은 그 영향을 받아 쇠퇴하고 비교적 행동을 바르게 했던 유다의 자손들은 번성한다.
우리의 신앙적 삶이 우리 자손의 번성과 쇠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의 기도, 감사, 헌신은 씨앗이 되어 그 열매가 자손에게 열리게 된다.
시므온가 63% 감소한 것과 반대로 므낫세 지파는 64% 증가한다. 2차 인구조사는 광야 40년 간 살아온 각 지파의 삶의 성적표와도 같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를 번성케 하시고 불의한 자를 쇠퇴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재산, 지식이 문제가 아니라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사울과 다윗을 보면 시작은 사울은 준수한 용모의 왕이었고 다윗은 보잘 것 없는 목동이었다. 그러나 나중은 사울은 불순종한 왕이 되어 불행한 전사를 하고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성군 왕이 된다.
하나님께 향한 우리의 신앙이 씨를 심는 것이 되어 시간이 지나면 열매가 달라진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영적전투장이 이 세상에서 선한 싸움에 열심내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때에 우리는 의의 면류관을 받고 흰옷을 입어 생명책에 기록되게 된다. 딤후4:7-8“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계3:5“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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