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7일 화요일/ 새벽기도 68일째 설교 (창 68번째 설교)
지도자로서 자신의 잘못을 대신들 앞에 사의하는 아비멜렉은 진정한 지도자이다.
68-68 창20:8-18 화요일
창20:8 아비멜렉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다 말하여 들리매 그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리 하였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관대 네가 나와 내 나라로 큰 죄에 빠질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치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10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의견으로 이렇게 하였느냐/11 아브라함이 가로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를 인하여 사람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12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13 하나님이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후로 우리는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노라/14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노비를 취하여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15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너 보기에 좋은대로 거하라 하고/16 사라에게 이르되 내가 은 천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너와 함께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수치를 풀게 하였노니 네 일이 다 선히 해결되었느니라/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으니/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히셨음이더라
1.겸손 – 8절“아비멜렉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다 말하여 들리매 그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아빌렘렉은 왕이다. 그는 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것을 무시하거나 숨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말한다. 이는 아비멜렉의 열린 마음을 볼 수 있다. 사55:7“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나아오라 그를 널리 용서하시리라”
우리도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잘 보이기, 잘못보이지 않기에 빠져 침묵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의논하여 그 잘못을 바로 잡는데 견지를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아비멜렉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모든 신복에게 다 말한다. 이는 모든 신복도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그들에게도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지도자가 잘못하면 많은 백성들이 해를 입기도 한다.
2.실족케 말라 – 9절“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관대 네가 나와 내 나라로 큰 죄에 빠질뻔하게 하였느냐”, 아브라함의 거짓말로 인해 아비멜렉이 부지중에 죄를 지을뻔하게 된다. 성도의 책임이 여기에 있다. 나 하나 편하고자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할 때 선의의 피해자는 생기지 않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바울은 우상에 바친 고기라도 먹어도 되지만 자기의 행동으로 시험에 들 사람이 생길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한다. 고전8:13“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마18:6-7“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케 하는 일들이 있음을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케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죽은 사람에게 해주는 마지막 예의가 장례식이다. 그러나 남을 시험에 빠뜨리는 사람은 장례식 치러줄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3.책망 – 9절“네가 합당치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지금 하나님의 사람 아브라함이 이방인 아비멜렉에게 책망을 받고 있다. 전에는 교회가 세상을 걱정했다. 지금은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있다. 이는 성도가 소금인데 짠맛을 잃으니 사람들에게 밟히는 것이다. 엡5:8“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마5:1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4.변명 – 12절“그는 실로 나의 이복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 아브라함은 끝까지 변명을 한다. 사라가 이복 누이인 것은 확실하나 지금 중요한 것은 이복 누이인가 아닌가가 아니고 아내인가 아닌가 이다. 지금 아브라함이 하고 있는 변명은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는 궁색한 변명이다.
5.생명의 주관자 하나님 – 17-18절“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으니/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히셨음이더라”, 생명의 주관자는 하나님임을 나타낸다. 인간이 생명의 주관자라면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명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 권한임을 모든 인간은 다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야곱도 이것을 고백한다. 창30:1-2“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인간의 의학의 발전으로 인위적으로 생명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에 대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법적으로는 불임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수정을 하여 대리모에게서 아이를 낳았다가 대리모와 친모간에 법적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윤리적으로는 정자은행을 통해 인간 생명의 상업적 매매로 인간의 존엄성 파괴가 일어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치료 장기 제공을 위해 인간복제를 하려고 하는 등 하나님의 고유 영역인 생명 분야를 생명공학이라는 이름으로 침범하려고 든다. 이것은 또 다른 선악과나 바벨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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