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6일 월요일/ 새벽기도 67일째 설교 (창 67번째 설교)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하는 존재라는 것을 아브라함의 행동에서 볼 수 있다. 사람을 무서워하면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고 하나님을 무서워하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
67-67 창20:1-8 월요일 아비멜렉
창20:1 아브라함이 거기서 남방으로 이사하여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우거하여/2 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니 그가 남의 아내임이니라/4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아니한고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5 그가 나더러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6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않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못하게 함이 이 까닭이니라/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 보내라 그는 선지라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 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줄 알찌니라/8 아비멜렉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다 말하여 들리매 그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1.인본주의 죄성 - 2절“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 아브라함은 창12:11-20에 가나안에 있다가 가나안에 기근이 들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바로에게 사라를 빼앗기는 실수를 또 저지른다. 성도가 무서워해야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마10:28“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아브라함은 목숨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을 거짓과 속임수와 허위 진술의 인간적인 방법에 의지하는 죄성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다. 같은 돌에 두 번 넘어진 것이다. 인간이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지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잠3:5-8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인본주의는 당장은 이로운 것 같으나 결과는 해롭다. [간척사업, 생태계 파괴, 프레온가스, 지구 온난화, 일회용품, 환경오염, 화학비료, 처음에는 보다 많은 수확물, 땅의 황폐화]
2.불신 - 2절“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 아비멜렉은 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을 4절“의로운 백성”, 5절“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이라고 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변호한다. 이에 하나님도 6절“온전한 마음”을 인정하신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24년전 애굽에 내려갔을 때와 똑같은 생각을 한다. 사라가 이미 89세인데 사라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자신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한다. 사라가 89세에도 불구하고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그녀를 취한 것을 보면 사라의 미모가 아직은 남아 있었다.
아브라함이 24년 전에도 그랬듯이 사람을 무서워한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복 주시는 하나님은 믿었는데 자신을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은 믿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시121:1-8“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히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아브라함은 24년 전 애굽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고도 그랄에서 또 똑같은 걱정을 한다. 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을 벗어나면 반드시 시험에 빠지고 만다는 것을 보여준다.
3.현몽 - 3절“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니 그가 남의 아내임이니라”,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린 후에, 야곱이 아버지 이식을 속여 장자 에서에게 줄 복을 가로채고 나서 에서에게 죽을까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기 위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가다가 벧엘에서 꿈을 꾼다. 창28: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서 동 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일천번제 후 솔로몬에게 왕상3:4-5“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꼬 너는 구하라”
아기예수 탄생, 마1:20-21“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애굽에 피신간 요셉에게, 마2:19-20“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와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니라”
4.절대윤리 – 4절“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아니한고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아비멜렉이 자신이 의롭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라가 남편 없는 여자로 알았기에 왕이 첩으로 들이는 것은 당시 윤리상 아무런 흠이 없는 것이기에 의롭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윤리보다 우선하는 것이 하나님의 윤리이고 그것을 요약한 것이 십계명이다. [아프리카 심방, 귀한 손님대접에 아내 동침, 선교사가 십계명으로 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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