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79 [결혼] 창24:1-9 이삭의 결혼준비 [배목새벽설교]

2018년 4월 9일 월요일/ 새벽기도 79일째 (창 79번째 설교)

이삭의 결혼준비는 성도가 예수님과 결혼하는 것을 상징한다.

79-79 창24:1-9

창24:1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컨대 네 손을 내 환도뼈 밑에 넣으라/3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5 종이 가로되 여자가 나를 좇아 이 땅으로 오고자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의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6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삼가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7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본토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8 만일 여자가 너를 좇아오고자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9 종이 이에 주인 아브라함의 환도뼈 아래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1.슬픔에 잠긴 이삭 – 1절“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창25:20에 보면 이삭이 40세에 리브가와 결혼을 한다. 그러므로 지금 아브라함의 나이는 140세 이삭의 나이는 40세이다. 남자 나이 40세면 자기가 배우자를 구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삭은 아내 구할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이는 어머니 사라의 장례를 치른지 얼마 안되어 아직까지 슬픔에 잠겨 있는 것이다. 아들이 결혼적령기에 슬픔에 잠겨서 결혼에 대해 생각을 못하고 있어 아버지인 아브라함이 며느리 물색에 나선 것이다.

우리의 자녀도 결혼 적령기에 있는데 여러 가지 걱정, 근심으로 결혼을 못하고 있는 자녀가 있다. 주택걱정, 자녀양육걱정, 경제적 걱정 등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못하다면 부모인 우리가 자녀의 결혼을 위해 힘써야 한다. 여러 이웃에게 배우자 소개를 부탁하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2.믿는 배우자 - 아브라함은 며느리를 구하는데 있어서 우상숭배에 젖어 있는 가나안사람을 배격하고 철저하게 혈통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것을 본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자녀의 배우자를 구할 때에 믿는 배우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6절“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삼가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기 위해서 아들 이삭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는다. 자기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고향을 떠나 왔는데 아들이 다시 고향으로 간다면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3.충성된 늙은 종 – 4절“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지금 늙은 종은 한때 아브라함이 상속자로 생각했었던 엘리에셀이다. 아브라함은 엘리에셀에게 며느리 택정의 권한을 전적으로 준다. 이는 그의 충성과 신실함과 더불어 늙은 종에서 추측할 수 있는 신중함을 믿는 것이다.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도 윗 사람에게 충성되고 신실하고 신중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롬13:1-2“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4.아브라함의 리더십 – 2-3절“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컨대 네 손을 내 환도뼈 밑에 넣으라/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아브라함은 늙은 종에게 자기 환도뼈 밑에 손을 넣고 맹세하게 한다. 이는 늙은 종에게 일의 중대성을 알리고 더 책임감 있게 일을 하게 한다.

5.늙은 종의 걱정 – 5절“종이 가로되 여자가 나를 좇아 이 땅으로 오고자 아니하거든”, 지금 늙은 종이 하는 걱정은 당연한 것이다. 누가 처음 보는 남자를 좇아 처녀의 몸으로 먼 길을 따라 올 것인가. 그러나 늙은 종이 걱정을 깊이 들여다 보면 늙은 종이 자기 스토리에 빠져 있음을 본다. 사실은 늙은 종이 밧단 아람에 가서 처녀를 만나는 것이다. 그 이상은 아직 발생되지 않은 일로서 늙은 종이 자기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이미 늘 듣기, 작은 목소리, 내적 대화, 이야기, 스토리는 일의 추진력을 떨어뜨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목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한 쪽으로 치울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어야 분별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6.아브라함의 믿음 – 그러나 아브라함의 믿음은 달랐다. 7절“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지라”, 그는 여호와 이레를 모리아산에서 체험한 사람이기에 이번 일에도 여호와 이레를 믿는 것이다. 한번 체험한 사람은 믿음인 커진다. 그래서 체험이 중요한 것이다. [한일사 팻말]

 

자녀가 믿는 배우자와 결혼

윗사람에게 인정받는 일군

이야기에 빠져 걱정하지 않는 사람

여호와 이레의 믿음으로 승리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