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846 [사후처리] 신명기 9장 18절로 21절 사후처리 (844, 본문자막) [배목새벽설교]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새벽기도 846일째 신명기 117번째 설교

신9:18-21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21 너희의 죄 곧 너희의 만든 송아지를 취하여 불살라 찧고 티끌 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었느니라

https://www.youtube.com/watch?v=48aQmChaS2Y

 

846 200731금, 신9:18-21 (신9-39)

1.사후처리 - 21절“너희의 죄 곧 너희의 만든 송아지를 취하여 불살라 찧고 티끌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지극히 크고 중대한 죄악인 시내평야에서의 금송아지 사건 이후의 처리가 나타난다.

금송아지 우상을 불살라 찧고 티끌을 만들어 시냇물에 뿌린다. 금송아지가 금이 아깝다고 그대로 두면 우상숭배 정신이 언제든지 다시 살아날 수 있기에 흔적도 없이 처리하는 것이다.

사람이 잘못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잘못을 하고 나서 그 뒤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이다. 잘못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뉘우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면 죄악의 흔적은 남지만 죄악이 처리가 된다. 마치 사람이 병이 나서 수술을 하면 수술 자욱은 남지만 병이 치료되는 것과 같다. 위암이 걸려서 위를 잘라내고 나면 치료는 되었으나 위는 잘라져 있기에 음식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죄를 짓고 나서 뉘우치고 처벌을 받아도 그 전과는 남는다. 그러나 그 전과의 잘못을 곱씹으며 전과로 인해 더욱더 올바른 삶을 산다면 그 전과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다윗이 밧세바 범죄로 인해 여자로 인해 지은 죄가 전과로 남는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는 여자를 접하는데 있어서 절제를 보인다. 왕상1:1-4“다윗 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그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저로 왕을 모셔 봉양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이스라엘 사방 경내에 아리따운 동녀를 구하다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이 동녀는 심히 아리따운 자라 저가 왕을 봉양하여 수종하였으나 왕이 더불어 동침하지 아니하였더라”

 

2.마음 속의 죄악 제거 – 금송아지를 갈아서 뿌린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으로 하여금 금송아지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생각하게 하기 위함이다. 잠시 자신이 눈이 멀어 금송아지를 만들었지만 그것은 허상과 같다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

우리가 죄악을 끊는데 있어서는 마음의 악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렘4:14“에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하나님은 죄인이 지은 죄로 인해 멸망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기 때문이 돌이켜 패망을 피하기를 원하신다. 겔18:30“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