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4일 주일/ 새벽기도 911일째 신명기 182번째 설교
신13:12-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13 너희 중 어떤 잡류가 일어나서 그 성읍 거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14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참 사실로 너희 중에 있으면 15 너는 마땅히 그 성읍 거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중에 거하는 모든 것과 그 생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16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얻은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찌니 그 성읍은 영영히 무더기가 되어 다시는 건축됨이 없을 것이니라 17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너의 열조에게 맹세하심 같이 네 수효를 번성케 하실 것이라 18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정직을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https://www.youtube.com/watch?v=GFXe5Li58oA
911 201004주일 신13:12-18 (신13-38)
1.공공의 적 - 12-18절은 이스라엘 중 한 성읍에서 악한 잡류가 일어나 그 성읍 거민들을 우상 숭배로 유혹할 경우 처리 방안을 말한다. ①15절“너는 마땅히 그 성읍 거민을 칼로 죽이고”, ②15절“그 성읍과 그 중에 거하는 모든 것과 그 생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③16절“또 그 속에서 빼앗아 얻은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④17절“너는 이 진멸한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이것을 어겨서 집안 모두가 아골 골짜기에서 처형을 당한 사람이 아간이다. 그는 여리고성을 칠 때에 외투 한 벌, 은 이백 세겔, 금 한 덩이가 탐나서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다가 그 죄로 인해 이스라엘 군대가 아이성에서 참패를 당하게 되어 처형당한다. 수7:21“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24-28절“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잠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무릇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여호수아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날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골 골찌기라 부르더라”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영적인 죄는 자신 뿐 아니라 함께 있는 공동체에도 피해를 주는 공공의 적이 된다. 아간 때문에 이스라엘 군대가 아이성에게 참패한 것이다.
2.진멸 – 악한 잡류가 일어나 그 성읍 거민을 유혹한 것에 대해 성 전체의 모든 사람, 가축, 물건을 진멸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가혹함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이스라엘 공동사회에 있어 악한 잡류가 퍼지도록 제거하지 못한 나머지 사람들도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단 사설에 빠졌거나 윤리적으로 죄에 빠진 성도를 알고도 징계하지 않는 공동체는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다. 암세포는 도려내지 않으면 전체 몸이 그 암이 퍼져서 죽게 된다.
공동체 일원의 타락과 범죄에 대해 애통함을 가지고 그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려면 모든 성도들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깨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의 죄를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한 나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일에 대해 하나님의 사람이 경고할 때에 듣지 않으면 주변 나라에 의한 멸망이 올 수도 있다. 이 일이 남유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때 발생된다. 대하36:16-17“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그 성전에서 칼로 청년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노옹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