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새벽기도 994일째 신명기 265번째 설교
신19:21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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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201228월 신19:21 (신19-38)
1.21절“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니라”, 위증죄는 동해복수법으로 처벌한다. 위증자와 관련된 사건은 아무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것을 일어난 것으로 말하는 것이 위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증자를 처벌하는 것은 그가 위증한 일대로 처벌한다.
오늘날 법은 타인을 해치려는 계획을 가지고 범행을 하려고 하다가도 사전에 탄로가 나거나 범행이 실패하면 미수범으로 처벌이 약화된다. 그러나 성경의 위증죄는 사건이 없었더라도 사건이 있었을 때와 동일하게 처벌한다.
이는 현행법은 결과우선주의이고 성경은 그 결과를 낳게 하는 바탕이 되는 마음의 중심을 보고 처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음으로 미워하여 말로 형제에게 욕하는 것도 살인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마5:21-22“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요일3:14-15“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람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또 마음속에 음욕을 품으면 간음한 것이라고 하신다. 마5:27-28“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창4장에서 가인과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신 것도 가인의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막12장과 눅21장에서 예수님은 적은 헌금이지만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드린 과부의 두 렙돈을 칭찬하신 것도 그 마음을 보시고 칭찬하신 것이다.
교회에서도 헌금을 많이 내는 성도가 신앙이 좋을 확률은 있지만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헌금 드리는 마음이 중요하다. 마음에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 그는 외식하는 자가 되고 회칠한 무덤이 된다. 마23:27-28“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예수님은 그러한 자들에게 행동으로는 선한일, 훌륭한 일을 하고도 그 마음이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으면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하신다. 마7: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교회에서도 일의 결과가 좋으면 과정을 살펴보지 않고 좋다고 평가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것은 세속주의 이론이다. ‘세상에서는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돈을 번 과정도 중요하게 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