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5일 목요일/ 새벽기도 1052일째 신명기 323번째 설교
신24: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것이며 그는 일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찌니라
https://www.youtube.com/watch?v=pdtz8q0DpbI
1052 210225목 신24:5 (24-11)
1.부부의 의무 - 5절“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새로이 결혼한 남편은 병역의 의무와 부역의 의무를 1년간 면제 받아 집에서 한가히 거하게 된다. 그에게는 한 가지 의무가 주어진다. 그것은 새로이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해 주어야 한다.
이는 남편에게만 주어진 의무가 아니다. 아내도 또한 남편을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 즉 신혼부부는 서로가 서로를 기쁘고 즐겁게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은 부부의 의무이다. 그런데 오늘날 부부는 이러한 성경적 의무를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남편은 돈만 벌어다 주면 되고 아내는 집안일을 잘 하고 아이만 잘 보살피면 되는 것으로 전락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서 부부의 의무가 다 준수되는 것은 아니다.
남편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다 주어도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행동적으로 아내를 즐겁게 못해준다면 이는 의무 위반이고, 아내가 아무리 집안일을 잘하고 아이를 잘 키운다고 해도 남편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면 그 역시 아내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쁘고 즐거움이 넘칠 때 비로소 서로간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 된다. 서로가 서로를 기쁘고 즐겁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수 있다. 또한 부부가 틈이 생길 때 사단이 틈타서 타락의 시험을 줄 수 있다. 고전7:3-5“남편을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모 삼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가정의 지상의 천국이라고 하는데 이는 남편의 아내 사랑과 아내의 남편 존경에서 온다. 잠5:18-19“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가정에 행복이 없을 때 아이들은 가정 밖으로 겉돌게 되는데 그러다가 탈선하는 청소년이 생기게 된다.
내 자녀가 집에 머무는 시간을 얼마나 즐거워하는가도 또한 가정 행복의 척도가 된다.
2.성도의 의무 – 성경에서는 부부의 의무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한다. 엡5:23-25“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또한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 기도줄이 막힌다고 한다. 벧전3:7“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이는 부부의 사랑과 섬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성도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말해주는 것이다.
예수님이 목숨을 바쳐서 성도를 사랑해 주셨으니 그에 감사해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며 그 섬김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