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2일 월요일/ 새벽기도 1049일째 320번째 설교
신23:24-25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 마음대로 그 포도를 배불리 먹어도 가하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 말 것이요 25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가하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밭에 낫을 대지 말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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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210222월 신23:24-25 (23-48)
1.가난하여 굶주리는 사람이 그 이웃의 포도원과 곡식밭에 들어가서 포도와 곡식의 열매는 얼마든지 먹어도 좋지만 그 포도를 그릇에 담거나 곡식에 낫을 대어서는 안된다.
가난하고 굶주린 자들이 풍족한 자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얻는 것은 허락된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가난과 굶주림을 핑계로 남의 소유를 침해하는 도둑질과 약찰 등의 불법을 행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남의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취하는 것은 죄가 된다. 아무리 가난해도 아무리 굶주려도 그것이 죄를 정당화하지는 못한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서 실업으로 인해 소득이 없는 사람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면 정상을 참작하여 처벌을 약화하기는 한다. 그러나 그 죄도 죄 나름이다. 절도 정도는 참작이 되지만 폭행이나 강도는 참작이 될 수 없다.
사회 구조의 외곡으로 인해 불의한 사람이 부자가 되고 정직한 사람이 가난하게 되는 불공평한 사회라고 하면 그것을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나 행정을 담당하는 대통령, 시장을 잘 선출해서 고치도록 해야지 불합리한 사회구조를 내 임의로 불법적인 행동으로는 고쳐지지 않는다.
약자가 할 일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히 행하며 하나님께 기도해서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 잠19:1“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그러므로 매년 봄마다 일어나는 노사갈등으로 인한 춘투는 그 내용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행위가 되어야 한다.
기업주는 노동자의 고마움을 알고 노동자는 기업주와 일터의 고마움을 알 때에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 잠11:24-25“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