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2일 화요일/ 새벽기도 115일째 설교 (창 115번째 설교)
115-115 창31:17-24
1.귀향 – 17-18절“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약대들에게 태우고/ 그 얻은 바 모든 짐승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얻은 짐승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할새”, 야곱은 라헬과 레아가 귀향길에 동의를 해주자 즉각 서둘러 귀향채비를 한다. 그 때에 라반은 양털을 깍으러 갔다. 양털은 봄에 깎으니 그 때가 봄임을 알 수 있다. 양털 깎기 작업은 300~400명의 인원이 3일간 하는 것을 마리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유목민에 있어서 양털 깍는 것은 농사짓는 사람의 추수 때와 같다. 야곱은 이때를 이용한 것이다. 이때에 자기가 감시를 받지 않은 기간이기 때문이다.
야곱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고향 브엘세바로 떠나는 것은 성도들이 세상에 마음을 두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 마음을 두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약속의 땅으로 주신 가나안은 천국을 상징하니 성도들이 가고자 목표하고 살 장소는 하나님이 계신 천국인 것이다.
2.드라빔 – 19절“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 아비 드라빔을 도적질하고”, 라헬이 라반 집의 수호신인 드라빔을 훔친다. 드라빔은 점을 치거나 복을 비는 주술적 용도로 사용되었고 그 집안의 유산을 상속받는 징표로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라헬이 드라빔을 탐낸 것은 라반이 죽고 나면 라반의 재산을 야곱에게 상속하려는 의미와 더불어 먼 길을 가는데 있어서 안전을 의지하는 의미를 함께 띠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없는 자는 욕심을 부리게 되고 생활 가운데 불안감이 있어 드라빔과 같은 미신에 얽매이게 된다.
라헬이 훔쳐온 드라빔 사상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계속 이어져 내려와 오래도록 우상 숭배의 잔재를 남긴다. 드라빔 숭배는 몇 번의 종교 개혁에도 불구하고 바벨론 포로시대 이후까지 잔재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올무가 되어 그들이 하나님이 심판을 받는 요소가 된다.
성도는 라헬과 같이 과거의 우상숭배의 사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살전5: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죄가 주는 댓가 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보상이 더 크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3.도망자 – 20절“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고하지 않고 가만히 떠났더라”, 야곱은 귀향길에 오르면서 밧단아람을 떠나면서 라반이 양털 깎기에 간 사이에 라반 몰래 라반의 집을 떠난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로부터 떠날 때 도망하듯 떠났다. 고향 떠난 지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도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도망치듯 떠난다.
이는 야곱이 자기 생각에 라반이 자기를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 속에 갇혀서 행하는 행동이다.
야곱일행은 건너기 어려운 유브라데 강을 건넌다. 이는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감행한 것이다. 사43:1-4“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히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수1:9“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당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
4.감시 – 22절“삼 일 만에 야곱의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라반은 종으로부터 야곱이 집을 떠났다는 사실을 듣는다. 라반은 평소에 야곱에게 감시자를 붙여놓았을 수도 있다. 수시도 야곱의 양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보고받고 그에 따라 품삯계약을 열 번이나 변역한 것이다.
5.추격 – 23절“라반이 그 형제를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그에게 미쳤더니”, 라반은 즉시 그의 형제들을 이끌고 7일 동안 추격하여 길르앗 산에서 야곱을 만난다. 길르앗 산은 밧단아람에서 480Km 떨어진 지역이다. 야곱의 일행은 하루에 48Km를 진행하여 10일 만에 길르앗 산에 도착했으나 라반 일행은 하루에 70Km를 진행하여 7일 만에 도착한 것이다. 그만큼 서둘러 추격했음을 알 수 있다.
세상에서도 악인은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열심을 낸다.
6.현몽 – 24절“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가라사대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야곱에게 반감을 갖고 분노의 추격에 열심인 라반에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고 하신다.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야곱이 행한 행동이 악하다고 말하지 말고 다시 밧단아람으로 돌아가는 것이 선한 일이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의 사람을 보호하신다. 시121:1-8“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히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23: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27:5“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시91:9-12“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이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잠18:10“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시46:1“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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