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3일 수요일/ 새벽기도 116일째 설교 (창 116번째 설교)
116-116 창31:25-31
창31:25 라반이 야곱을 쫓아 미치니 야곱이 산에 장막을 쳤는지라 라반이 이 형제로 더불어 길르앗 산에 장막을 치고/26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 가만히 내 딸들을 칼로 잡은 자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27 내가 즐거움과 노래와 북과 수금으로 너를 보내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를 속이고 가만히 도망하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으며/28 나로 내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 맞추지 못하게 하였느냐 네 소위가 실로 어리석도다/29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젯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30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가하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적질하였느냐/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말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
1.억지 – 26절“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 가만히 내 딸들을 칼로 잡은 자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라반은 일주일동안 부지런히 와서 길르앗 산에서 야곱을 만난다. 그리고 억지를 부린다. 자신의 두 딸을 칼로 잡은 자같이 끌고 갔다고 한다. 사실은 야곱의 두 딸이 아버지 라반이 결혼 지참금의 일부도 주지 않는 인색함을 비난하고 자발적으로 야곱을 따라 온 것이다.
지금 북한 여종원원 집단 탈북에 대해 말이 많다. 2016년 4월 7일 중국 저장성 닝보 소재 북한 류경식당의 지배인 1명 허강일과 여종원 12명이 집단으로 탈북을 했다.
허경일은 자신의 친구 5명이 재판도 없이 처형된 것을 보고 환멸을 느껴 2015년 11월 상하이에서 태극기와 서약서를 가져온 국정원 요원을 만나 앞으로 할 일을 논의한다. 그 후 한국계 중국인 손님이 허씨가 국정원과 연계되 있다는 걸 알고 협박해오기 시작해 한국형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들은 조사를 마치고 정착 프로그램을 거쳐서 지금은 수도권에 흩어져 자유롭게 살면서 대학진학도 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국정원이 강제 납치했다고 한다.
이 주장이 국내에서 나오고 있어 문제다. 국정원 개혁 TF를 이끌고 있는 위원장 성공회대 정해구 교수는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면서 오히려 북한 김일성의 정통성을 인정하는 학자이고 위원으로 참여하는 이석범 변호사는 민변 부회장 출신이며 장유식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은 사드에 반대하는 입장에 선 사람이다.
즉 이처럼 북한에 우호적인 인사들이 전 전권의 적폐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여종업원 집단탈북의 과정까지 들여다 본 것은 바로 북한의 주장을 사실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금 그들은 다 쓴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신세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빌미 – 27절“내가 즐거움과 노래와 북과 수금으로 너를 보내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를 속이고 가만히 도망하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이 라반에게 알리지 않고 도망온 것은 자기 생각, 임의 늘 듣지, 내적 대화, 이야기에 휩싸여 행한 행동이다. 명분이 내세워 정면으로 가겠다고 말을 여러 번 했으면 라반의 입에서 이런 말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성도는 불신자들에게 책망 받을 빌미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3.하나님의 보호 – 29절“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지금 라반이 쫓아온 이유는 야곱을 해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자백한다. 그것에서 하나님이 야곱을 지켜 주신 것이다.
라반의 말을 보면 야곱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도 우리의 정체성이 크리스찬임을 밝히고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복을 주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는가를 많은 사람들이 목도하도록 해야 한다.
4.두려움 – 31절“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말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 라반이 야곱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이 말 또한 야곱이 혼자서 자기 생각에 쓴 이야기에 불과하다. 사람은 자기 속에 선입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부정적인 이야기로 인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 미래를 더 좋게 하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①현재 노력을 열심히 해서 미래를 낫게 하는 것, ②미래의 목적을 분명하게 정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현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두려움을 가지면 미래가 죽는다. 사41:10“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딤후1:7“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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