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7일 목요일/ 새벽기도 129일째 설교 (창 129번째 설교)
129-129 창35:22-29
1.은혜의 선택 – 22절“이스라엘이 그 땅에 유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야곱의 아들 12명이 하나님께 선택을 받아 열두 지파를 이루고 그 열두 지파의 자손을 통해 이스라엘 국가를 이루신다. 그들이 선택받은 것은 그들이 남보다 거룩하고 선하고 의로워서가 아니고 또한 남보다 강해서도 아니고 오로지 순전한 은혜로 인한 선택임을 서모 빌하와 통간하는 르우벤의 행실을 통해 알 수 있다.
르우벤은 어려서부터 들에서 합환채를 알아보고 엄마 레아에게 가져다 줄 정도로 성적으로 조숙한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아버지 야곱이 네 명의 부인과 사는 삶속에서 순결에 대한 정체성이 흐려져서 사고를 친다. 그래서 경건한 자녀를 얻기 위해서는 일부일처제가 합당함을 말2:15은 말씀하고 있다.
르우벤은 이 사고롤 인해 장자권을 상실한다. 대상5:1“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 또한 그의 후손들 중에서는 위대한 사사, 예언자, 왕도 나오지 아니한다.
2.야곱의 인생 – 27절“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 아비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의 우거하던 헤브론이더라”, 이제야 야곱이 고향 기럇아르바로 돌아온다. 야곱의 인생을 보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형 에서의 장자권을 탈취했을 때 이제 장자권 축복을 받았으니 큰 복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일로 인해 그는 형 에서의 분노를 사서 도망자가 되어 850Km나 되는 밧단아람으로 돌베게를 하고 자면서 도망을 간다.
밧단아람에서 결혼도 하고 재산도 늘리면서 거부가 되었다. 이제 평안히 살게 되었나 싶었는데 그 부를 이룬 것으로 인해서 외삼촌 라반과 라반의 아들들의 투기로 인해 또 라반의 집에서 도망을 친다.
아버지 이삭이 있는 기럇아르바로 오는 중간에 형 에서가 버티고 있어 죽었다 싶어 얍복강에서 환도뼈가 탈골되도록 천사를 붙들고 늘어져 축복을 간구하며 큰 걱정을 했는데 상상도 못했던 반응을 에서에게서 경험한다.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온 에서가 맨몸으로 달려와 야곱을 끌어안고 입 맞추고 우는 것이다.
기럇아르바로 오는 도중에 세겜에 머물러 평안히 산다 싶었는데 디나의 강간사건으로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족속을 전멸 살해함으로 또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벧엘로 갔다가 고향 기랏아르바로 돌아온다.
우리의 인생도 호사다마, 새옹지마가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은 자업자득인 경우가 많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예수의 마음을 품으면 예방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또한 내 잘못이 아닐 경우에는 하나님이 보응하시니 나에게 닥칠 어려움은 없다.시18: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18:2-8“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3.장수 – 28절“이삭의 나이 일백 팔십 세라”, 아브라함은 175세, 야곱은 147세, 요셉은 110세에 죽는다. 이삭이 가장 오래 산다. 그 이유는 ①온유: 이삭의 성격은 온유한 평화주의자이다. 그랄 땅에서 아비멜렉의 목자들이 우물을 빼앗을 때에도 싸우지 않고 그냥 내주고 다시 우물을 판다.
②효: 이삭은 효자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자신을 번제로 바칠 때에도 순종하고 결혼에 있어서도 아버지가 정해준 리브가와 결혼한다. 효자는 장수한다. 출20:12“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5:16“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엡6:1-3“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형제우애 – 이삭의 쌍둥이 아들 야곱과 에서는 장자권 강탈로 인해 한때는 원수관계였다. 그로 인해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인 밧단아람에서 20년간 종살이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서로 화해를 하고 이제 아버지 이삭의 장례식에 에서가 세일산에서 와서 참석하여 나란히 함께 장사를 치른다.
부모가 가장 기뻐하는 것이 자식들간에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우리가 화목하게 지낼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신다. 시133:1-3“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도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거짓말하는 자이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다. 요일4:18“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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