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4일 목요일/ 새벽기도 135일째 설교 (창 135번째 설교)
135-135 창37:12-28
1.안부 – 13절“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으로 양을 치러 갔다. 세겜은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족속을 집단 살해한 사건이 있어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의 보복이 두려워 떠나온 곳이기에 야곱은 아들들이 안부가 걱정스러워 요셉을 보낸다.
우리의 생활이 어느 장소를 꺼리게 되는 생활이 되어서는 안된다.
2.순종 – 13절“요셉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야곱이 요셉에게 세겜에가서 형들의 안부를 보고 오라고 하니 요셉은 형들이 자신을 시기하고 미워함에도 불구하고 즉각 순종한다. 헤브론에서 세겜까지의 거리는 거의 100Km에 달한다. 사람은 자기 사랑을 자기가 받는다. 사랑 받을 짓 하는 자가 사랑을 받는다. 요셉이 평소에 이처럼 순종을 잘하기에 야곱으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는 것이다.
3.충성 – 16-17절“그가 가로되 내가 나의 형들을 찾으오니 청컨대 그들의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요셉이 그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요셉이 100Km나 되는 먼 길을 혼자 걸어 세겜에 가보니 형들이 없다. 이에 기진맥진하여 방황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요셉을 보고 무엇을 찾느냐고 묻는다. 이에 요셉은 야곱에게 받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자 끝까지 형들의 행방을 찾고자 한다. 그리하여 형들이 세겜을 떠나 도단으로 갔다는 정보를 듣고 30Km나 떨어져 있는 도단에 가서 형들을 만난다. 이처럼 주어진 일에 충성을 다하면 하나님이 돕는 자의 손길을 붙여 주신다.
요셉의 이러한 충성의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서 그는 보디발 집에 종으로 가도 보디발에게 인정을 받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도 인정을 받으며 마침내 애굽 총리에 까지 이른다. 충성된 자에게는 하나님이 도우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눅16:10“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느니라”
고전4:2“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계2:26“이기는 자와 끝까지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4.악함 – 20절“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형들은 요셉에 대한 시기, 질투로 인해 요셉이 그 먼 길을 온 것에 반가워하지 않고 아버지 야곱에게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니 요셉을 죽여 짐승이 잡아먹었다고 속이자고 한다. 살인과 거짓말을 모의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죄가 자라는 것을 본다. 미움이 시기로 살인으로 자라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서기관, 바리새인, 대제사장들도 그들의 시기로 인해 발생된 일이다. 약1:15“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래서 우리는 작은 죄로 보이는 시기, 질투부터 차단할 줄 알아야 한다. 잠27:4“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약3:16“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이처럼 계획적으로 악을 행하는 것이 인간이다. 렘17:9“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또한 그들은 요셉의 꿈을 거론하며 그 꿈을 시험하고자 한다. 요셉의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 꿈을 시험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시비를 거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5.구원 – 21절“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보호하고자 보호의 손길을 붙이신다. 여기서 상하게 한다의 ‘낙켄누’는 ‘갈기갈기 찢다’는 말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르우벤은 장자로서 권위를 가지고 동생들의 악한 계획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서모 빌하와의 통간으로 인해 권위를 상실한 상태이다. 그래서 동생들에게 사정조로 말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6.잔인함 – 25절“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떼 이스마엘 족속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약때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요셉의 형들은 동생 요셉을 구덩이에 넣고는 앉아 식사를 한다. 인간의 잔임함을 나타내는 장면이다.
7.이성 – 26-27절“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은익한들 무엇이 유익할까/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 하매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처음에 흥분했던 분위기가 가라앉자 유다가 이성적인 의견을 제안한다. 사람의 감정은 변한다. 그래서 상대가 흥분해 있을 때에는 그와 부딪치지 말고 일단 피해서 시간을 끄는 것이 지혜이다. 시간이 지나면 흥분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소낙비는 피하라.
8.섭리 – 28절“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 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형제들은 요셉을 노예상에게 은 20개를 받고 판다. 당시 20세 이하의 노예는 은 20개, 20세 이상의 노예는 은 30개로 거래가 되었다. 지금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가는 것이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애굽 총리를 시키기 위해 첫 작업을 하시는 것이다. 요셉은 미디안 상고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가게 된다. 사람의 길은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잠16:1“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9“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16:33“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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