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1일 월요일/ 새벽기도 132일째 설교 (창 132번째 설교)
132-132 창36:20-30
1.부전자전 - 2절“에서가 가나안 여인중 헷 족속 중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중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취하고”, 25절“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에서는 히위 족속 세일의 아들 시브온의 아들 아나의 딸 오홀리바말를 아내로 맞이한다. 그것을 보고 자란 헷족속 아다의 아들 엘리바스가 세일산의 호리족속 중 딤나를 첩으로 맞이한다.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아버지가 히위족속과 결혼하니 자신도 히위족속에서 첩을 얻는다. 그래서 부모의 행동이 자녀의 운명을 좌우한다.
성경에서는 남자 이름에 비해 여자이름은 잘 기록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자 이름이 기록될 때에는 특별한 면이 있기 때문에 기록한 것이다. 창36장에 에서의 아내들의 이름은 기록되지만 며느리의 이름은 기록되지 않는다. 그러나 헷 족속 아다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를 기록하고 있다. 정식 며느리도 아닌 첩을 기록한 것은 그가 아말렉을 나았기 때문이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가장 많이 괴롭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 진멸시켜야 하는 족속으로 된 아말렉을 나은 딤나의 영향력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자녀는 엄마의 교육에 의해 만들어진다.
2.인간의지 - 에서는 인본주의, 현세주의, 물질주의 사람이므로 세일산이 안전해 보이고 좋아 보여 세일산으로 가서 세일산에 거주하고 있는 호리족속중 오홀리바마를 아내로 맞이하여 안주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눈에 보이는 환경이나 인간적인 판단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선택하며 산다. 잠29:25“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마7:24-27“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세상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은 악한 경우가 많다.
3.죄의 확장 - 호리족속은 처음에는 에서를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에서의 힘이 세지면서 결국은 호리족속은 에서의 후예 에돔 족속에게 멸망당하고 만다. 조그마한 구멍이 큰 댐을 허무는 경우와 같다.
현대는 다문화 시대라 세계적으로 여러 인종이 서로 어울려 산다. 그러나 지금 성경에서 말하는 것은 신앙적인 면을 말한다. 불신민족과 어울려 사는 것을 금하는 것이다. 그들이 후에 신앙적으로 퇴보를 가져오고 화가 되기 때문이다. 수23:12-13“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람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또한 이는 악의 점령방법과 유사하다. 악은 처음에는 작은 악으로 들어왔다가 그것이 커지면서 죄를 키워서 결과는 사망으로 이끈다. [낙타와 주인], 약1:15“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4.성실행운 - ,24절“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29절“호리 족속의 족장들은 곧 로단 족장, 소발 족장, 시브온 족장, 아나 족장”, 본문에서 뜬금없이 온천 발견사건이 기술된다. 아나는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광야에서 치고 있었다. 나귀를 치는 것은 천한 일에 속한다. 그는 그것을 성실하게 임했다. 사람이 성실하게 일하면 의외의 행운을 만나기도 한다. 온천이 그것이다. 잠28:10“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
또한 사람의 직분이 처음부터 높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천한 일을 하던 사람도 족장이 되는 것을 보여준다. 아나는 광야에서 나귀를 치는 사람이었으나 후에 족장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분이 낮다고 지금 환경이 어렵다고 낙심할 것이 아니다. 열심히 성실히 임하면 의외의 행운을 만날 수도 있고 우리의 신분이 높아지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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