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새벽기도143 [레셋] 창39:19-23 리셋하라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4. 6. 2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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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3일 토요일/ 새벽기도 143일째 설교 (창 143번째 설교)

143-143 창39:19-23

1.억울함 19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보디발의 부인은 사실을 거꾸로 말을 하여 자기는 잘못이 없고 요셉만 큰 죄인으로 만들었다. 이는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사주를 받아 행하니 가능한 것이다.

보디발은 아내의 말만 듣고 요셉을 옥에 넣는다.

2.무변호 - 이때 요셉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수도 있다. 보디발 부인은 처음에는 눈으로 음욕을 품더니 시간이 지난 후에 말로 동침을 원하더니 더 심해져서 매일 입으로 동침을 원하다가 마침내는 옷을 잡고 늘어지며 동침을 요구했다고, 점점 그 정도가 구체화 되었었던 것을 다 설명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요셉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는 요셉이 사실을 입증하면 보디발이 자기의 말을 믿으면 보디발의 부인이 크게 다치게 되고 자기의 말을 믿지 않으면 더욱 괘씸한 사람으로 남게 된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보디발은 요셉의 말을 듣지 않을 확률이 높다. 사실 확인을 위한 아무 조치도 없이 곧바로 감옥에 넣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요셉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끌려가실 때에 아무 변호를 하지 않으시고 순순히 십자가를 지시는 것과 같다. 53:7“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투옥 20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결국 억울하게 요셉은 감옥에 갇히는데 재판도 없이 얼마동안이라는 기간도 없이 갇힌다. 이정도만 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이다. 요셉은 종이었기 때문에 보디발이 요셉을 나쁘게 여겼다면 사형에 처할 수도 있었다.

4.은혜 21-2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요셉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으나 그를 변호할 변호사도 없고 면회 올 가족도 없는 상황이다. 하나님은 도움의 손길이 전혀 없을 것 같은 환경에서도 돕는 자를 만드신다. 하나님이 전옥에게 은혜를 주셔서 요셉을 믿게 하시고 요셉에게 비교적 자유를 누리게 하신다. 요셉은 전옥의 배려로 인해 술 장관, 떡 장관 등 고위급과도 친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5.리셋 23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은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요셉은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충성을 다한다. 보디발 집에 있을 때에는 그 충성을 인정 받아서 가정총무가 되더니 억울하게 감옥에 와서도 성실하게 하니 전옥이 감옥의 제반 사항을 다 요셉에게 맡긴다.

우리가 살다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가 있다. 사업이 잘되어서 돈을 풍족히 쓰다가 사업이 어려워져서 빗을 지게 되어 품돈에도 시달리게 될 수도 있고, 누구보다도 건강에 자신이 있다가 갑자기 건강이 악화 될 때도 있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할 수도 있고, 권력이 주어졌다가 하루아침에 나락에 떨어져 모든 권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이때에 우리는 과거에 매어있으면 괴로움만 더할 뿐이다. 즉시 생활에 리셋을 하여 있는 현실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이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어려울 수 있다. 그때에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고 그 능력을 덧입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하는 것이다.

6.수업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시면서도 요셉을 감옥 밖으로 석방시키지 않으시고 감옥에 있게 하신다. 이는 요셉이 감옥에 있어야 총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셉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었고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었다. 요셉은 보디발 집에서와 감옥에서 상사에게 복종하는 복종을 배우고 상사라도 부당한 상사가 있다는 것을 체험하며 종들의 마음과 억울한 죄수들의 마음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요셉은 마음은 착하고 하나님과 항상 동행했으나 그의 심성은 남을 헤아릴 줄 아는 세심함이 부족했다. 아버지 야곱의 특별 사랑을 받아 채색옷을 입고 다닐 때에도 형들이 그 옷을 싫어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도단까지 채색옷을 입고 갔다가 종으로 팔리는 변을 당한다. 꿈을 꾸고 그 꿈이 형들에게 어떤 소외감과 열등감과 시기, 질투를 줄 것인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랑하며 떠들었다.

그러던 요셉이 종살이 하면서 옥살이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함께 겪으며 심성이 깎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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