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0일 토요일/ 새벽기도 149일째 설교 (창 149번째 설교)
149-149 창41:25-36
1.자연과 인간 – 25절“요셉이 바로에게 고하되 바로의 꿈은 하나이라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라”, 살진 일곱 암소는 풀이 많아 살진 것이고 파리한 암소는 땅에 풀이 없어 파리한 것이다. 둘째 꿈의 충실한 이삭이 쭉정이에게 먹힌 것은 사람의 식량이 없어질 것을 말한다. 요셉은 두 꿈이 하나라고 한다. 즉 흉년이 들면 짐승이 힘들어 지는 것이나 사람이 힘들어 지는 것이나 같다는 것이다. 자연과 사람이 일치됨을 말한다.
2.지혜 – 33절“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치리하게 하시고”, 요셉은 7년 흉년을 대비할 대비책을 말한다. 각 지역마다 지혜있는 자를 두어 풍년 때에 오분의 일을 걷어 들여서 흉년을 대비하라는 것이다. 그 일을 하는데 있어서 바로 혼자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함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합력이 잘되면 나라가 안정된다. 대통령이 무능해 지는 것은 그이 참모들이 무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참모들을 세우는 것은 대통령이 할 일이다. 그래서 지금 바로에게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세우라고 말하는 것이다.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은 단순히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대처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
지혜 중에 가장 큰 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고 지혜가 부족하면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잠9:10“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약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3.진리의 명확성 – [콜롬비아의 계란 세우기], [알렉산더의 묶인 끈 풀기], 바로가 꾼 꿈의 살진 일곱 암소는 7년간 풍년이요 파리한 일곱 암소는 7년 흉년이라는 해석을 들으면 이해 안 될 사람이 없다. 그러나 애굽의 전체 술사와 박사들은 그것을 몰랐다. 즉 하나님의 진리는 알고 보면 간단하고 명확하며 쉽다. 그러나 모를 때에는 아무도 모르게 된다.
그것이 복음이다. 예수 믿으면 천국가고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간단하고 명확하고 쉬운 복음을 성도들에게는 쉽지만 불신자들에게는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이천년 전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해 주시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어떻게 믿으라는 건지 어렵기 그지 없다. 이것을 믿게 하는 힘이 믿음이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한다. 히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구원원리를 쉽게 해놓으신 것이다.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또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그 선물은 들음에서부터 온다. 엡2: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롬10:17“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어린 아이부터 시골 할머니까지 아주 간단하고 명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구원원리를 못 믿는 것은 자기 속에 있는 세상 지식으로 인한 합리적 원리에 따른 저항 때문이다. 믿음은 비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쉽다. 성경에는 합리적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는 많은 기적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4.저축 – 34-36절“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국중에 여러 관리를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어/ 그 관리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에 적치하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을 예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을 인하여 멸망치 아니하리이다”, 요셉은 풍년동안에 오분의 일을 저축해 두라고 한다.
우리의 생활이 성경에 근거를 두고 사는 것이 좋다. 우리는 미래를 위하여 저축을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평생을 인도하시지만 저축도 하나의 지혜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의 일부를 모으는 것이다. 저축을 할 때에 오늘 본문을 근거로 오분의 일을 저축해 보도록 노력하는 것도 해 볼만한 일이다. 쓸 것을 다 쓰고 저축하려니 안된다. 먼저 십일조와 오분의 일을 떼어놓고 지출 계획을 메니징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그러면 우리는 더욱 절약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절제의 훈련을 하게 된다.
또한 저축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것은 이 땅에서의 저축은 썩어질 것이요 하늘에 쌓아두는 저축은 영원하니 하늘에 저축을 많이 하는 것이 참 지혜이다. 마6:19-21“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말3:10-12“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함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고후9:6-8“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해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5.진정한 저축 – 풍년 때 오분의 일을 저축하는 이유는 흉년을 대비함이다. 성도는 평상시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저축을 해 놓아야 한다. 평소에 저축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은 믿음이 자라게 되고 그 믿음의 뿌리의 힘은 생활의 흉년이 왔을 때 발휘하게 된다. 나무의 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태풍이 불면 그 나무의 뿌리의 깊이를 알 수 있듯이 평소에 잘 구별 되지 않던 믿음이 고난이 오면 구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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