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새벽기도183 [어둠] 출2:1-6 빛이 없으면 어둡다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4. 6. 2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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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9일 목요일/ 새벽기도 183일째 서교 (출 4번째 설교)

183-4 목, 출2:1-6

레위 족속 아므람과 요게벳 사이에서 모세가 태어난다.

석 달을 숨겨 키우다가 갈 상자에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이를 담아 하숫가에 띄운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왔다가 모세를 건지자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유모를 소개시켜준다며 모세의 엄마 요게벳을 소개한다.

1.바로의 딸 - 5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18왕조의 창설자 아모스의 아들인 아멘호텝 1세의 딸과 투트모스 1세 사이에서 태어난 하셉수트 공주를 가리킨다. 그녀는 아버지인 투트모스 1세가 죽자 자신의 배다른 형제이며 애굽 왕이었던 투트모스 2세와 결혼했었다. 또 투크모스 2세도 원인 모를 죽음을 당하자 투트모스 2세와 궁녀 사이에서 태어난 투트모스 3세와 자기 딸을 결혼시켜서 그들 위에서 실제적 권한을 가지고 애굽을 통치했던 여자였다. 그러므로 모든 히브리 남자 아기들을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 속에서도 모세를 주워다가 키울 수 있는 권력과 대담성을 지닌 유일한 여자이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사람을 예비하신다.

2.인간의 열심 - 2-3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모세를 석달 키우다가 더 이상 숨길수가 없어 갈 상자에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상자에 어린 모세를 담아 하숫가에 띄운다. 아들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는 부모의 마음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기기 전에 먼저 인간의 열심히 필요하다. 갈 상자의 역청을 꼼꼼히 바르지 않아서 물이 새들어가게 되면 갈 상자는 바로의 딸에게 이르기 전에 가라앉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인간의 열심도 필요하다.

3.약한 자를 쓰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모세를 살리는데 있어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이다. 모세의 엄마가 갈 상자에 역청과 나무진을 발라 모세를 하숫가에 띄우고 그것을 모세의 누이가 따라가서 보다가 바로의 딸이 발견하고 기르기로 작정하고 모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가서 유모를 소개하겠다고 하고 모세의 엄마가 유모로 들어가 모세를 기른다. 등장하는 모든 사람이 여자이며 무명이다. 이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루는데 약하고 무명한 자들을 사용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후1:21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후1:26-29형제들아 너희를 부리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맣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패하려 하시니나/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4.절망과 희망 - 3-4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아이를 더 이상 숨겨서 키울 수가 없는 엄마가 아이를 갈 상자에 담아 하숫가에 띄워 보내고 그것을 따라가며 바라보는 누이의 마음은 절망과 희망이 뒤섞여 있다.

우리가 절망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절망으로 보일 뿐이다. 절망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우리의 생각의 통에 가득 채우고 있는 것 뿐이다. 우리가 절망을 느낄 때에 먼저 내가 절망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절망을 인지하고 내 생각 통에 가득 차있는 절망의 극히 일부를 덜어내야 한다. 모두를 덜어낼 수는 없다. 내 힘으로 모두를 덜어낼 수 있다면 그것은 절망이 아니기 때문이다. 절망에 대해 깨어서 극히 일부를 덜어내고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빈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에 희망을 넣는다. 절망은 어둠이고 희망은 빛이다. 빛이 들어가면 어둠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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