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새벽기도186 [살인] 출2:11-22 모세의 살인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4. 6. 2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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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3일 월요일/ 새벽기도 186일째 설교 (출 7번째 설교)

186-7 월, 출2:11-22

모세가 장성 후 40세가 되었을 때 애굽 사람이 모세의 동포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목격한다.

모세는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춘다.

이튿날 두 히브리 사람이 싸우는데 말리니 애굽 사람 죽이더니 자신도 죽이려고 하느냐고 따진다.

바로가 모세의 살인을 알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망간다.

미디안 제사장 일곱 딸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는데 목자들이 쫓아내자 모세가 나서서 물을 먹이게 한다.

이에 이드로가 감사의 표시로 모세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딸 십보라와 결혼을 시키니 아들 게르솜을 낳는다.

1.자칭 구원자 - 11-12“/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함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라미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보지라/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모세는 자기 동족이 모진 고역을 당하는데 감독관인 애굽 사람이 동족을 치자 동족을 다시는 치지 못하게 애굽 관독관을 죽인다. 이는 모세가 자기의 힘으로 동족의 어려움을 없애고자 하는 자기의 정신적, 도덕적 자각에 의한 자기 의에서 나온 행동이다.

인간이 의를 행하는데 있어서도 그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모세의 살인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다. 감독관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한 지적도 하지 않고 회개할 기회도 주지 않고 죽인 것은 죄다. 사람은 호흡이 있는 동안에는 얼마든지 새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튿날 동족끼리 싸울 때에는 모세가 잘못한 사람에게 잘못을 추궁을 한다. 13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그른 자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모세가 애굽 사람을 동족 대하듯이 대했으면 잘못을 추궁은 했을지언정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사람을 차별대우 하는 것이 얼마나 일을 그르치는가를 보여준다. 어제의 원수가 오늘의 동지가 되는 것이 현대 생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수라 하더라도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해야 한다.

2.죄의 제약 - 13-14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그른 자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그가 가로되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 같이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가로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범죄한 자는 지도자로서의 권위가 없다. 모세는 동족을 위하여 애굽 사람을 죽여 모래에 묻었다 이것은 모세가 생각하기에 잘한 일이고 죽은 애굽 사람은 마땅히 죽임을 당할 자이기에 죽은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그 다음날 동족끼리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자신의 한계를 경험한다. 싸우는 동족이 자신의 죄를 거론하며 모세의 말에 대항한다. 모세에게 너는 네 눈에 들보가 있으면서 내 눈에 티를 빼려하느냐 너는 살인자인 주재에 어찌 잠시 다투는 나를 나무라느냐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지도자가 얼마나 죄로부터 깨끗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3.죄의 속임수 - 12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모세는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애굽 사람을 죽여서 모래에 묻었기 때문에 자신이 애굽 사람을 죽인 것이 영원히 묻혀질 줄 알았다. 그러나 다음날 싸우는 사람을 말리다가 그 사람에게 항의를 받는다.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그 죄가 아무도 모르게 될 것이라는 속임수 때문이다. 설사 사람은 모른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그 행위에 맞는 심판을 하신다. 그러므로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짓는 죄는 너무나도 어리석은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12:14“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17:10“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6:7-8“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은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4.하나님의 뜻 - 12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15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은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우물 곁에 앉았더라”, 모세는 자기 동포를 치는 애굽 사람을 죽인다. 그 사실이 바로에게 들어가 바로가 모세를 죽이려고 하니 미디안 광야로 도망간다. 모세가 살인한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 선으로 이끄신다. 이 사건이 아니었다면 모세는 궁궐에서 나올 일이 없을 것이다. 물론 왕권을 쟁취해서 애굽을 히브리 국가로 만들어도 될 것이다. 그라나 하나님의 뜻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국가를 세우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 뜻이 모세도 모르는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가 행동하는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8: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리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은 모세의 즉흥적이고 혈기로 가득한 자기 의가 충만한 과격한 성격을 없애시고자 미디안 광야에서 목동으로서 40년간의 수업시간을 가지신다. 12:3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하는데 이는 미디안 광야 학교 40년 동안 교육받은 결과이다.

5.정체성 확립 - 12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그러나 성경은 모세가 자기 동포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바로의 공주의 아들 됨을 포기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모세가 자신이 히브리 사람이라는 것을 엄마 요게벳을 통해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다가 장성하고 나서 애굽사람으로 안락한 궁궐생활을 할 것이냐 히브리 사람으로 동족과 함께 고난의 길을 갈 것이냐를 고민하다가 히브리 동족과 함께 갈 것을 작정하고 히브리 동족들의 생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11:24-26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이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룍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모세가 정신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는 부와 지위, 안락과 사치, 아름다운 세속적인 전망, 즉 높은 질의 겉 사람의 삶을 포기한 것이다. 또한 그 정체성에 맞는 행동을 했다는 것은 더욱 대단한 것이다. [히틀러 참모, 한 나라를 침략하면 5%의 저항세력, 5%의 협력자, 90%방관자]

그로 하여금 히브리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한 것은 히브리 민족을 향한 애국심, 고통 받고 있는 동족에 대한 인정,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교육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신앙심이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이냐 그리스도냐를 선택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소금과 빛의 역할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5:14-16“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헤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고후2:15“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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