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새벽기도192 [거절] 출4:10-17 모세의 5번 거절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4. 6. 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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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0일 월요일/ 새벽기도 192일째 설교 (출 13번째 설교)

192-13 월, 출4:10-17 모세의 거절

모세가 하나님께 자기는 말에 능치 못하여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다고 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입을 지은 자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할 말을 가르치시겠다고 하신다.

모세는 보낼 만한 자를 보래시라고 한다. 이세 하나님은 모세에게 노를 발하시고 네 형 아론이 말을 잘하니 아론이 모세를 도울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손에 잡은 지팡이가 이적을 행할 것이라고 하신다.

1.모세의 거절 - 10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3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자신이 누구길래 이처럼 큰일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한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지를 묻는다. 백성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말이 능치 못하다. 보낼 만한 자를 보내라.

그 유명한 모세도 처름 소명을 받았을 때에는 이처럼 5번이나 거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에게 거절할 요소가 많은 것은 내가 연약하고 무능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입장일 때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이 쓰시기 좋은 도구가 되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모세는 모르고 있는 것이다.

2.핑계 - 10, 모세는 40년 동안 애굽 왕자로 있으면서 궁궐에서 애굽의 모든 학술을 다 배워 말과 행사에 능한 자였다. 7:22“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그러나 그는 지금 자신의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여 말에 능치 못한 자라고 한다. 이는 모세의 겸손처럼 보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겸손이 아니고 믿음이 없음으로 인한 자기비하에서 나오는 말이다.

지금 모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약하다. 믿음이 약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자신의 약한 점을 내세워 거절하려 한다. 이것은 사람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마다 거절을 위한 핑계를 찾자면 만가지도 넘는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은 자신이 핑계로 내세울 거리가 확실한 것이 있어도 그것을 접고 행동으로 응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열매를 맺는다. 사람을 대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명령을 받을 때나 우리가 취할 자세는 나 중심의 핑계를 접고 명령과 요청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행동하면 하나님이 필요에 따라 넘치게 주신다. 21:15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재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3.아멘 - 10, 모세는 백성들을 설득하는데 유창하고 뛰어난 언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인간적인 생각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생각과 많이 다르다. 인간적 상식과 이성과 경험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대전도자 바울이 유일하게 전도에 실패한 곳이 아덴이다. 아덴은 지금의 아테네이다. 아덴은 철학이 발달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지식이 많다. 바울도 지식에 관해서는 뛰어난 사람이기에 아덴 사람을 만나 날마다 저자에서 변론하고 엥바 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과는 쟁론하니 사람들이 바울더러 말쟁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울의 지식에 의지하여 전도를 하니 아레오바고 관원 디오누시오와 디아리라 하는 여자와 몇 사람만 전도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실패한 지역으로 기록되고 있다. 전도는 나의 말재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지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도구로서 사용하시기 좋도록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일단 아멘하고 순종으로 행동하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본인도 놀라게 될 것이다. 그것을 경험하는 것이 복이다. 내가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하나님께 구하면 된다. 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50:4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고후1:20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4.자기 십자가 - 13, 사람은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미룬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도 하기 삻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 혼자 편하자고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모두 한 몸이다. 12:5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남이 하기 싫어하겠다 하는 일을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16:24, 8:24, 9:23“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5.화의 해체 - 14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하나님은 모세의 계속적인 거절에 노를 발하신다. 그러나 노를 발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감정 상함에 대한 화풀이가 아니고 모세의 순종을 이끌어내기 위한 생산적인 노이다.

사람은 화를 낼 때에 자기 감정을 풀고자 화를 내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를 발하시고 모세가 걱정하는 말 못함에 대한 대안책으로 아론을 거론하신다.

이처럼 우리도 화가 나거든 화로 그칠 것이 아니라 화의 3대 원인인 좌절된 의도, 충족되지 않은 기대, 전달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 중 어디에 해당되는가를 들여다보고 분별하여 의도를 바꾸거나, 기대를 내려놓거나, 커뮤니케이션 전달이 잘 되도록 힘써서 화를 해체하고 일에 대한 대안책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에 있어서 모세는 화의 원인 세 가지 모두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도를 바꾸실 수 없고, 기대를 내려놓을 수도 없으신 입장에서 전달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을 해결하시고자 아론을 거론하시는 것이다.

6.하나님께 맡김 - 15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모세가 자신의 지혜에 의지하여 일을하려고 하니 자신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이루신다. 3: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찌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찌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37:4-6“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우리가 전도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전할 것인가 두려워하기 전에 상대를 담대히 만나서 마주대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입에 상대방에게 필요한 말을 말하게 하신다. 경험해 보라. 10:19-20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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