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새벽기도197 [탄원] 출5:19-23 원망과 탄원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4. 6. 24. 20:22
반응형

2018년 8월 25일 목요일/ 새벽기도 197일째 설교 (출 18번째 설교)

197-18 토, 출5:19-23 원망과 탄원

이스라엘 패장들은 바로에게 부당한 노역에 대하여 항변하러 갔다가 거절당하고 궁에서 나오다가 모세와 아론을 길에서 만나 모세와 아론에게 따지며 원망한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께 어찌된 일이냐고 고한다. 자기가 바로에게 하나님이 시키는데로 했다가 동포들이 더욱 힘들어 졌으니 어쩐일이냐고 탄식한다.

1.영적 어두움 - 20-21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이스라엘 패장들은 같은 이스라엘 동족으로서 동족에게 노역을 시키고 감독하며 애굽 정권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불신앙적인 사람이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운운하며 말을 한다.

이들의 행동은 마13장에서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비유를 하실 때에 돌짝 밭에 떨어져서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 곧 넘어지는 자와 같은 모습이다. 모세가 이적을 행할 때에는 머리 숙여 하나님의 사자임을 인정했다가 핍박이 오니 태도를 180도 바꾸어서 원망하고 대적하는 것이다.

이처럼 영적으로 어두운 사람들은 누구에게 원망을 해야 하는지도 방향설정도 모르고 근시안적인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을 본다. 악의 근원이 누구이고 도움을 청할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분별하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하는데 지금 패장들은 영적으로 어두움 속에서 방향을 전혀 잡지 못하고 있다. 12:1-2“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2.원망 - 힘든 일이 있을 때에 사람에게 원망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이스라엘 패장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있다. 원망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원망은 멸망과 심판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고전10:10“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5:9“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

잘못된 일에 대해 사람에게 원망하는 것은 그 사람과의 관계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일은 벌어졌다. 과거이다. 중요한 것은 미래인데 미래는 현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상대를 원망하는 것은 현재를 악화시킴으로 미래를 망가뜨리는 어리석은 일이다. 과거는 이미 쏟아진 물이니 따지지 말고 지금 현재에서 미래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더욱 좋은 미래를 향해 갈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것이 현명한 처세이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선하시고 전능하시고 우리의 아버지 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니 우리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현재를 잘 관리하면 원망할 일이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바뀌어 그 일이 있으므로인해 그 일이 발생되지 전보다 더 좋은 상황이 생기게 된다.

요셉은 자기 형들이 자신을 노예로 팔았을 때에도 형들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가 처해 있는 현재의 삶에서 충성을 다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니 하나님이 그의 행사를 형통케 하사 보디발이나 옥중 전옥에게 인정을 받게 되어 총무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3.즉각적인 기도 - 22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고하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케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모세는 패장들이 자기를 원망하고 따지는 것에 대꾸하지 않고 곧바로 기도이 장소로 와서 하나님께기도 한다. 만일 패장과 다투었다면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는 민족의 지도자로서 리더십에 큰 손상이 가해졌을 것이다. 다툼은 절대 하면 안된다. 17:14“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3:16“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4.탄원 - 22, 모세의 기도에는 지금 현실에 대한 원망이 섞여 있다. 사람이 원망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면 그것은 신앙적으로 가장 최선의 처세이다. 그러나 마음은 뭔이로되 육이 약하여 원망이 솟아날 때가 있다. 그 때에 원칙은 사람에게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원망하되 하나님 자체를 원망하지 말고 발생된 일에 대한 원망을 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차선이다.

세상 사람들도 모든 자연 현상을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을 믿고 있다. 자연 재해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해도 그들은 절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다. 재해를 당하면 천재냐 인재냐를 따지고 원망을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하고 지금 발생된 일에 대해 책임자를 찾아 처벌하고 앞으로의 복구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이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데 성도는 더할 나위 없다.

하나님께 원망하는 것은 탄원이 된다. 탄원은 억울함을 하소연하여 도움을 청하는 것인데 다소간에 원망이 섞여 있게 된다. 하나님은 원망 받으실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힘든 상황에서 원망거리를 들어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마음껏 원망할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원망을 다 받아 주시니 우리는 감사한 것이다. 표준새번역 6:9주께서 내 탄원을 들어 주셨다 주께서 내 기도를 받아 주셨다

공동번역 22:24내가 괴로워 울부짖을 때 귀찮다 성가시다 외면하지 않으시고 탄원하는 소리 들어 주셨다

5.좌절극복 - 23내가 바로에게 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함으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지금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당당히 감당하다가 좌절을 맛본다.

좌절을 당했을 때에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가능성을 잡아야 한다. 처름 가능성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 하나님이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않고 계심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처음 일을 시작했던 가능성을 잡고 하나님께 간구하면 우리는 모든 좌절에서 일어설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