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새벽기도210 [거절] 출8:25-32 거절을 두려워 말라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4. 6. 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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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0일 월요일/ 새벽기도 210일째 설교 (출 31번째 설교)

210-31 월, (출8:26-32) 거절하기를 두려워 말라

모세가 애굽 사람이 미워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니 바로는 광야로 가되 너무 멀리 가지 말고 자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한다.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파리를 없애 주셨으나 바로는 마음을 완강케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않는다.

 

1.거절 - 26모세가 가로되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의 미워하는 바이온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희생을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바로의 제안에 대해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과 다르기 때문에 단호히 거절한다. 뒤에 나오는 이유는 핑계에 불과하고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기 때문에 거절하는 것이다.

우리는 거절을 부담스러워 한다. 거절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거절하지 못했다가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절할 것은 즉각적으로 분명하게 거절해야 한다. 그래야 후환이 없다. 거절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그 일을 거절함으로 상대방과의 관계가 악화 될 것을 우려해서이다.

그러나 내가 거절하는 것은 상대방 사람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거절하는 것임을 설명하면 된다. 일은 얼마든지 여러 가지 다른 일로 요청이 올 수 있고 거절은 상대방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거절하는 것이니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국회의원들을 보면 안건 씨름에 있어서는 조금도 양보가 없다. 서로의 안건을 거절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석에서는 국회 안에서의 모습과 전혀 다르게 친밀감을 유지한다. 그들은 일과 사람을 구별할 줄 알기 때문이다.

거절에 있어서 특히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일이라면 단호히 분명히 거절 할 줄 알아야 한다. 뒷일은 하나님이 해결하신다.

 

2.문화차이 - 26, 애굽 사람들이 히브리 민족이 제사 드리는 것을 증오했던 이유는 짐승을 죽여 희생 제사를 지내는 히브리 민족의 종교적 관습 때문이다. 당시 애굽에는 신성시 여기는 동물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어린 양은 자신들이 섬기던 암몬 신에게 속한 거룩한 짐승이섰고 흰 염소는 절대로 희생 시킬 수 없도록 입법화 되어 있다. 애굽 사람들은 이러한 동물이 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며 그 형상을 새겨 우상으로 섬기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러한 짐승을 잡아 희생 제사를 드리는 히브리 제사를 증오하는 것이다. 종교적 감정의 격노는 과격해 질 수 있으므로 위험요소가 높다. 그러므로 바로도 모세의 말을 알아듣게 된다.

 

3.온전한 제사 - 27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되 우리에게 명하시는대로 하려하나이다, 사흘길은 애굽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거리이기도 하지만 모세는 처름 하나님을 만났던 호렙 산에서 제사를 드리기를 원하는 것이다.

 

4.미혼적 자세 - 28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바로는 개구리 재앙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때에는 구체적인 생각이 없이 단순히 말을 했다.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려는 마음이 있는 듯 보이나 제약을 건다. 너무 멀리 가지 말라고 하고 자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한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려는 마음이 아직 확고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그것은 파리떼를 거두고 나서도 다시 마음이 강퍅해져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는 결과를 보면 명확히 알 수 있게 된다.

바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은 전혀 없고 자신만을 위한 이기심을 드러낸다. 하나님께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하는 말이 하나님의 유일성을 인정해서가 아니고 다른 애굽 신들과 마찬가지로 여기며 자신의 안위를 빌어달라고 하는 것이다.

성도 중에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비롯하여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와 같은 사람이다.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자신만을 위한 이기심에 가득 찬 사람이 된다. 이러한 신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다.

 

5.불신임 - 29모세가 가로되 내가 왕을 떠나 가서 여호와께 기도하리니 내일이면 파리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 하고, 모세는 바로에게 다시는 거짓을 행치 말라고 한다. 이는 개구리 재앙 때에 이스라엘 백서을 보내겠다고 말하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전력이 있기 때문에 모에에게 있어서 바로는 신뢰를 잃은 사람이 되어 있다.

한번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으면 상대방은 그 사람에 대해서 신뢰를 잃는다. 신뢰를 잃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재산을 잃는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데 사람을 통해서 주신다. 그런데 신뢰를 잃는다는 것은 사람을 잃는다는 것과 같기 때문에 복의 통로를 막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약속을 할 때에 신중히 해야 하고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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