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237 [욕심] 출16:13-20 욕심은 불신의 결과이다 [배목새벽설교]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새벽기도 237일째 설교 (출 58번째 설교)

237-58 목, 출16:13-20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면에 있더니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세미한 양식 만나가 있다. 하나님은 이를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라고 하신다. 거두니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딱 맞다. 욕심으로 많이 거두어 아침까지 남겨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의 말에 불순종에 노를 발한다.

 

1.배려 - 13절“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면에 있더니”, 저녁에 살이 통통하게 찐 메추라기가 이규빗 높이 즉 90cm 높이에 하룻길 가는 거리에 덮여 있어 잡아먹으면 되고 아침에는 만나가 내리는데 진 둘레에 내린다. 메추라기는 진 앞에 내리는데 만나는 진 밖 둘레에 내린다. 이는 사람들이 모르고 땅에 있는 만나를 밟아서 못 먹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배려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데도 세심한 배려를 하셔서 복을 주신다.

예수님은 성전 청결하실 때에도 요2:15-16“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하시며 장사하는 사람들이 재물에 큰 손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하시며 책망하신다.

이처럼 하나님은 벌을 주거나 상을 주실 때 세심한 마음을 쓰신다.

 

2.이것이 무엇이냐 – 15절“이스라엘 자손시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내린 만나를 보고 사람들은 처음 보는 것이라 서로 묻는다. “이것이 무엇이냐” *만후 만나의 이름에서 *만 은 무엇이냐 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방법으로 역사하신다. 고전2:9“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전8:17“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3.욕심금지 – 19-20절“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만나를 많이 거두어 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다. 이는 탐심을 버리라는 말씀이다. 모든 죄악의 원인은 탐심이다. 골3:5“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그 탐심이 죄를 범하게 만들고 사망으로 이끈다. 약1:15“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특히 이 세대에는 돈에 대한 욕심이 없어야 한다. 딤전6:9-10“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람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6:17“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전5:10“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4.믿음 – 19절, 하루분만 거두라는 것은 내일 내려 주실 것을 믿으라는 것이다. 많이 거두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보다 자신의 행동을 더 믿는 결과이다. 이는 바람을 잡으려는 행동이다. 전6:9“눈으로 보는 것이 심령의 공상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전1:14“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바벨탑이 무지개 언약을 믿지 못하고 인간의 교만에 의해 이루어진다. 우리가 노후를 불안해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5.불신 – 20절, 많이 거두는 자는 내일 일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마6:25-3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하여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한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빌4:6-7“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시23:1-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34:9-10“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6.어리석음 - 20절,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일은 열심을 내어봐야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는 만나와 같아진다. 시127:1-2“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는 잠을 주시는도다”

 

7.영의 양식 말씀 만나 – 17-18절“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 육이 매일 하루 세끼를 먹어야 살듯이 영도 매일 말씀을 먹어야 산다. 만나를 거두되 사람마다 각 분량대로 거두니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듯이 성경 말씀도 각자의 분량대로 읽으면 적게 읽는다고 모자라지도 많이 읽는다고 남지도 않는다. 중요한 것은 매일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