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5일 금요일/ 새벽기도 344일째 설교 (레 18번째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ebV-LbEo_-w
344-18 190215금, 레6:12-13
1.꺼지지 않는 불 – 12-13절“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지며/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번제단의 불은 꺼지지 않게 하라고 12절, 13절에 두 번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이것은 번제단에 있어서 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불이 없으면 번제단은 번제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성도도 마찬가지이다. 성령의 불이 꺼지면 무능력자가 된다. 인간이 자기 열심히 해서 일이 잘 되면 그것도 위험하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고 자기 의에 충만하여 교만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일을 해야 하고 기도 없이 잘 되는 일은 독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2.지속적 공급 –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나무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영적 요소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이것이 말씀묵상, 기도, 찬양, 경건서적 읽기이다.
①말씀묵상: 말씀은 영적 꼴이다. 영적 꼴이 부족하면 영양실조가 걸리고 잘못된 꼴을 먹으면 탈이 난다.
주의 말씀이 영적으로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는 등이요 빛이다. 시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청춘사업에서 시련을 당할 때에 세상의 모든 음악이 자신의 처지를 노래하는 것처럼 들리듯이 주의 말씀은 때로는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중에 더욱 크게 들리곤 한다. 그래서 고난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게 하는 확성기 역할을 한다. 시119:71“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잡고 일어서면 그 말씀이 나를 위로하고 나를 살리게 된다. 시119:50“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렸음이니이다”
성령께서 빌립을 이끌어 이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은 이디오피아 내시가 말씀을 읽고 있을 때였다.
욕심은 마귀를 부르고 말씀은 성령을 부른다.
②기도: 기도는 영적 호흡이다. 호흡이 왕성해야 건강해진다.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은 기도가 강한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구하는 특권이다. 마7:7-8“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그러나 우리가 구하되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는 것은 주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만 주신다. 약4:2-3“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작업이다.
또한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병든 자를 낫게 하고 3년반 가뭄을 해결하기도 한다. 엘리야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 약5:13-18“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너의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 즉 삼년 육개월 동안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오순절 날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 120문도가 한 일은 기도하는 일이었다. 기도는 때로는 노동이다. 주님과 동행할 때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가 주님과 데이트가 될 수 있지만 주님의 뜻을 몰라서 그것을 알아가기 위해 몸부림 칠 때의 기도는 노동이다.
③찬양: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임과 동시에 곡조 있는 설교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너무 힘들어서 기도할 수 없을 때에도 찬양은 할 수 있다. 기쁠 때, 슬플 때,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찬양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능력 중에 위대한 능력중 하나가 작곡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찬양을 좋아하시기에 우리에게 찬양 받기를 원하셔서 능력을 주신 것이다. 시22:3“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사43: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④경건서적 읽기: 우리는 하나님이 아버지의 마음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 모두에게 각자 다른 달란트를 주셨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마음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더욱 강하게 깨달은 사람들이 경건서적을 쓴다. 그러므로 경건 서적은 읽는 자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더욱 다양하고 쉽게 알게 하는 길을 제시해 준다.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상가요 변증가인 옥스퍼드 대학 교수 C.S 루이스는 학생이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능력 많으신데 세상에 환란이 많은가의 질문에 ‘인간은 교만한데 환란이 없으면 교만은 하늘을 찌를 것이고 하나님은 성경 책 속에서는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지만 환란 속에서는 우레와 같이 큰 소리로 말씀하신다. 귀 있는 자는 들을 것이다. 큰 소리가 나기 전에 평소에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도이다.’라고 하고 그래서 그는 ‘하나님은 우리 기쁨 속에서 속삭이시고 우리 양심 속에 말씀하시고 우리 고통 속에서는 소리치신다’고 말한다.
또 그는 마귀의 가장 예리하고 효과 있는 무기가 비교의식이라고 한다.
그의 책은 닉슨 대통령 워터 게이트 사건 주동자로 감옥에 있을 때 C.S. 루이스 책과 성령을 통해 거듭나서 템플턴 상까지 받는 인물로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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