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0일 토요일/ 새벽기도 380일째 설교 (레 55번째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DEYKXjPhlCw
380-55 190330토, 레14:1-9
문둥병에서 회복된 환자를 위한 정결 회복 선포 의식, 정한 산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준비, 새 한 마리를 흐르는 물이 담긴 질 그릇 위에서 잡는다. 다른 새 한 마리는 산 채로 우슬초와 함께 백향목에 홍색실로 묶어 흐르는 물에서 잡은 새의 피에 적셔 문둥병에서 깨끗게 된 자에게 일곱 번 뿌린 뒤 날려 보낸다. 문둥병에서 나은 자는 옷을 빨고 몸의 털을 밀고 몸을 씻고 진 안으로 들어와서 7일을 장막 밖에서 머물고 다시 털을 밀고 옷을 빨며 몸을 씻으면 정한자로 인정을 받게 된다.
1.분별 - 2-3절“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문둥병에서 나은 사람이 있으면 제사장이 진 밖으로 나가서 진찰한다. 만일 문둥병이 다 낫지 않은 상태이면 진 안에 문둥병이 전염되기 때문에 제사장이 진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교회에서 여러번 책망을 받아도 고치지 않고 계속 성도들에게 악한 영향을 주어 교회 밖으로 퇴출시켰던 성도가 회개하고 돌아올 때에 목회자는 그의 영적 건강 회복 상태에 대한 점검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그가 진정한 회개가 아닌 겉으로만 회개한 사람이라면 교회 안에 들어와서 또다시 폐해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그의 진정한 회개여부는 그의 말과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그의 말과 행동으로 잘 구별해야 한다. 딛1:16“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딤후3:5“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2.질그릇 안의 보물 - 5절“제사장은 또 명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제사장이 새를 질그릇 안에서 잡는데 이 새는 아무 죄 없이 문둥병에서 치료된 자를 위해 죽는다. 이는 아무 죄 없이 죄인을 위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질그릇은 보잘 것 없고 깨지기 쉬운 연약한 인간을 예표한다. 질그릇 안에서 새를 잡는 것은 보잘 것 없는 인간이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인간은 보잘것없이 죄로 깨지기 쉬운 죄인이나 하나님께서 거룩한 자로 인정하시고 그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는 원리이다. 질그릇은 보잘 것 없지만 그 속에 보물이 있으면 그 질그릇은 귀한 그릇이 된다.
성도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생명을 소유하게 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스러운 존재가 된다.
우리가 거룩한 자라는 의미의 성도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결코 우리가 남들보다 뛰어나거나 거룩해서가 아니다. 단지 질그릇과 같은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화를 담았기에 거룩한 자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불려지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해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 자랑해야 한다. 아무리 착한 일을 했더라도 자랑할 것이 없는 것은 자기의 의를 자랑하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같이 교만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깨지기 쉬운 질그릇임을 잊지말고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시22:15“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
벧전1:18-19“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고후4:7“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졋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쌓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3.자유 - 6-7절“다른 새는 산 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은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을지며”, 새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잡아 피를 내고 다른 한 마리는 그 새의 피를 적셔 문둥병에서 나은 자에게 피를 뿌린 후 들에 놓아준다.
이는 문둥병 걸렸다가 나은 사람이 이 새와 같이 자유롭게 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죄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를 용서받고 나면 죄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된다. 롬8:1-2“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갈5:1“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고후3:17“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4.지속적 회개 - 8-9절“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칠 일을 거할 것이요/ 칠 일 만에 그 모든 털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정결함 받은 자는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고 장막 밖에 칠일을 거하다가 칠 일만에 다시 모든 털을 다 밀고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으면 정결례가 끝난다.
정결함을 받은 나은 자가 칠일동안 진 밖에서 있다가 몸을 씻고 들어오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죄씻음을 받아 의롭다함을 받은 성도에게도 죄성은 그대로 남아 있기에 다시 죄를 지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회개를 통한 죄의 습성을 씻는 성화의 과정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레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기도382 [속죄] 레14:15-20 속죄와 헌신 [배목새벽설교] (0) | 2024.07.17 |
---|---|
새벽기도381 [사례비] 레14:10-14 목회자의 사례비 [배목새벽설교] (1) | 2024.07.17 |
새벽기도379 [치유] 레13:53-59 세상을 치유하려면 [배목새벽설교] (0) | 2024.07.17 |
새벽기도378 [성령] 레13:47-52 죄를 이기게 하는 성령, 말씀, 믿음 [배목새벽설교] (0) | 2024.07.17 |
새벽기도377 [구원] 레13:45-52 구원의 예복 [배목새벽설교] (0) | 2024.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