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9일 월요일/ 새벽기도 37일째 설교 (창 37번째 설교)
모든 일에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결한 삶에 힘쓰며 종말때까지 우리를 지켜주실 하나님께 감사하자.
37-37 창8:20-22 정결한 삶
창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을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1.감사 – 20절“번제로 단을 드렸더니”, 노아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살려주신 하나님께 기쁨으로 자발적으로 감사드리는 제사를 지낸다. 모든 일의 시작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한다. 우선순위를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다. 우리가 어느 장소에 가서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잠시 묵도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정립하고 그 장소에서 일어날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는 것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일이 복잡하다. 그 모든 일의 최선두에 하나님을 두어야 한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하셔서 우리에게 받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드림을 통해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것이다. 사람은 드린 제물의 양이나 질 등 겉으로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사람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삼상16:7“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고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신앙인은 단을 쌓는데 세속인은 탑을 쌓는다. 단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탑은 나를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참다운 감사는 나 자신을 번제로 드려 나의 모든 아집을 다 태워 연기로 날려 보내고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다. 번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의 온전한 헌신을 다짐하는 것이다. 롬12:1-2“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정결 – 20절“정결한 짐승”, 노아는 물이 얼마나 감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두 종류의 새를 방주 밖으로 내 보낸다. 7절“까마귀”는 젖은 땅에서도 살고 동물의 시체를 먹고 살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았으나 9절“비둘기”는 마른 땅에서 살기 때문에 돌아온다. 까마귀는 부정한 짐승(레11:15, 신14:14)이고 비둘기는 정결한 짐승이다(레11:13-19). 시체에 가까이 하는 것 자체가 부정인데 까마귀는 시체를 먹고 산다.
마3: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막1:10, 눅3:22, 요1:32)
마10:16“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또한 비둘기는 지금도 평화의 상징으로 여긴다.
우리에게도 두 가지 심성이 공존한다. 까마귀와 같이 썩은 시체를 좋아하는 습성과 비둘기와 같이 마른 땅을 좋아하는 습성, 평화를 좋아하는 순결한 습성이 있다. 이는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삶은 마른 땅의 삶이요 세상의 임금,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는 삶은 썩고 부패하고 냄새나는 시체를 쫓는, 즉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좇다가 결국은 둘째 사망을 경험하는 삶이 된다.
21절“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하나님께서 원죄의 유전성을 인정하시고 이해하신다. 어린아이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잘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거짓말과 욕, 이것이 원죄의 영향이다. 렘17:9-11“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는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롬3:10“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구원 – 21절“내가 전에 행한 것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 말씀은 홍수로는 다시는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말씀과 동시에 궁극적인 구원의 의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원죄와 자범죄를 청산하시고 이루신다. 롬5:19“한 사람이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2절“땅이 있을 동안에는”은 한정적 시간을 말하는 것이며 역설적으로 인간의 종말을 강력히 암시하는 말이다. 종말이 심판 때에는 하늘을 두루마리 거두시듯 거두어 없애시고 땅을 다 녹여서 없애신다. 계6:14-17“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우매”
벧후3:10-14“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주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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